부모가 주는 부담이 끝나지 않아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절망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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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가 주는 부담이 끝나지 않아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Gauntlet
·3년 전
제 인생 대신 살아주는 거 아니잖아요. 당연히 결혼하고, 당연히 자식 낳으라는... 그 말들에 내 의견은 그들의 분노만 살 뿐. 소통에 대한 노력이 부족했다고 생각할 수는 없어요. 그들은 이미 답을 정해놨고 어긋나는 저를 '잘못 키웠다, 감히 불효를, 내가 죽어야지' 라며 나무랍니다. 비혼이라는 생각을 갖게 만든 게 그들이라는 건 꿈에도 없던 걸까요? 다 했어요. 당신들이 원하는 건. 내가 원하는 삶도 선택하게 해주지 않을 건가요. 그동안 저는 옷입히기 인형 내지는 남들에게 자랑하는 트로피 이하였습니다. 자아를 죽여가며 해온 착한 자식 연기에서 벗어난 저는 이제 골칫덩이일 뿐입니다. 다른 걸 바란 게 아닌데... 그저 개인으로서 존중받기를 바랐을 뿐인데... 남보다도 못한 부모. 소통을 거부하는 그 벽 앞에서 하루하루 절망감을 느낍니다.
우울스트레스받아의욕없음무기력해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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