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힘들어.. 나도 내가 왜이러는지 모르겠어 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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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jsh12
·3년 전
너무 힘들어.. 나도 내가 왜이러는지 모르겠어 요새는 손목 긋는게 습관이 됐어 죽고싶지만 죽는건 무서우니까 세게는 못그어 그냥 살짝 피 날 정도로만 긋는데 그게 나한테 벌을 준다는 느낌이야 나같은건 벌을 받아야한다는 생각이 들어 벌을 받고나면 조금은 속이 후련해져 근데 내 잘못이 아닌 일들에도 손목을 긋는게 문제야 생각해보면 내 잘못이 아닌데 자꾸만 화살을 나에게 돌려서 내탓을하고 나를 벌줘 그냥 조금만 짜증이 나도 울면서 손목을 그어 방금은 옷정리를 하는데 엄마가 빨래너느라 내 옷걸이 가져가서 내 옷걸이가 없는게 너무 화가나서 울었어 진짜 별일 아닌거 나도 아는데.. 내맘대로 안돼 아빠는 너무 혐오스러워서 옆에만 지나가도 이를 꽉물고 주먹을 꽉쥐게 되고 목구멍까지 욕이 올라와.. 나 뭐가 문제지... 왜이러는건지 모르겟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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