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증을 앓는 사람은 엄마가 될 수 없나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우울증|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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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증을 앓는 사람은 엄마가 될 수 없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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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안녕하세요 불안장애로 약 1년정도 약을 복용 하고 있습니다. 어렸을적부터 외동딸로서 부모님의 기대치에 부응 하기위해 부모님이 원하시는데로만 살다 대학 진로를 결정하는 과정에서 부모님과 의견차이로 불화가 심해지면서 첫 불안장애가 시작 되었습니다. 온몸에 힘이 없어 일어설 수도 없고 심장 벌렁거림이 심해서 잠도 잘 수가 없고 숨을 쉴 수가 없어 이러다 죽을꺼 같아 부모님을 설득해서 응급실에 갔고 다른데가 아픈게 아니고 마음이 아픈거니 일단은 신경안정제 약 처방 해주는데 정신과로 가보라는 얘기를 듣고 집에 왔지만 보수적인 부모님입장에서는 어린나이에 정신과를 간다는게 말도안된다고 혼자서 버텨 내라고 강요하셨고 그때 만나던 남자친구에게 데이트폭력까지 당하며 매일이 지옥같이 죽고 싶단 생각하며 버티다 외국으로 다 연락끊고 도망나왔습니다. 고맙게도 저를 이해해주는 남편을 만나 결혼하고 전보다는 조금 안정된 상태를 유지 하고있지만 외국에서도 대인관계는 거의 없이 남편과 둘만의 시간을 보내며 외국 생활에 적응을 했지만 불안 증상이 약해 진거 뿐이지 갑자기 이유없이 추울때처럼 턱이떨리면서 오한과 온몸이떨리고 심장이 벌렁거리고 식은땀 나는 증상이 계속 되었습니다. 일년전쯤부터 이유없이 온몸이 아프고 체중이 빠져 병원에 가봤더니 말씀 드리지 않았는데 의사선생님께서 불안장애나 우을증 공황장애같은 것을 경험해본적 있냐 물으셨고 설명 드렸더니 지금 제 상황을 봤을때 정신적인 영향으로 몸이 아픈것같다고 약물 치료를 권해 주셔서 처음으로 약물 치료를 시작했습니다. 1년 정도 약을 꾸준히 먹으면서 불안증 강도가 줄긴 했지만 불안증이 아예 없지는 않습니다. 여전히 이유없이 가만히 티비 보다가도 갑자기식은땀과 온몸이 떨리고 춥고 심장이 두근거림이 있고 얼마전에는 운전중에 갑자기 불안증이 와 작은 접촉 사고도 났습니다. 문제는 이러한 저의 모습때문에 남편이 아기 가지기를 원치 않습니다. 제 스스로도 컨트롤 못하는 엄마가 어떻게 아이의 엄마가 될 수 있겠냐며 제가 좋은 엄마가 될 수 있을꺼라 보이지 않는다고 하네요. 아이가 너무나 갖고 싶은 저로서는 불안증세가 왔을때 남편 앞에서는 괜찮은척 온몸에 힘주고 버티고 참게 되는 일상이 반복 되다보니 저도 이제 너무 지치고 불안증을 격는 저를 남편이 이해해주지 못하는것 같아 너무 슬프고 불안 증상이 나타날때마다 저스스로도 남편 말처럼 이런 내가 무슨 애를 낳겠어라는 생각이 들고 자존감이 점점 떨어지네요. 남편의 조그만 상처되는 말에도 불안장애를 가지고 있는것 자체가 죄책감이 들어 나만 없어지면 다 해결 될 것 같은 부정적인 생각이 주기적으로 듭니다. 주치의 선생님께서 저처럼 오래시간 치료를 하지 않고 방치된 경우에는 치료 하기 더 어렵고 평생 가지고 살아야 한다고 치료보다는 저에게 맞는 약을 먹으며 불안증을 컨트롤 하는데 목적을 두자고 하시는데 그럼 저는 평생 아이를 갖지 못하는 걸까요 정말 저같이 불안증을 앓고 있는 사람들은 아이를 가지는게 좋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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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사 프로필
천민태 상담사
2급 심리상담사 ·
3년 전
마음의 상처의 대물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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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안녕하세요. 마인드카페 상담사 천민태입니다.
📖 사연 요약
불안장애로 진단을 받으시고 고생을 하셨네요. 증상이 심하셔서 많이 고생을 하셨겠습니다. 그렇게 외국에서 만난 좋은 남편과 결혼생활을 하시지만, 외국생활 중에서도 증상이 조금씩 나타나고 계시네요. 그러던 와중에 아이를 원하지만, 남편 분께서 불안장애를 이겨낸 뒤에 아이를 갖자는 의견에서 갈등이 있으시네요. 남편 분이 편을 들어주지 않는 것 같아서 슬프고, 아이를 갖지 못하는 것이 마카님 탓 같아서 죄책감때문에 힘들어하고 계시네요. 그러면서도 영영 아이를 갖지 못할까봐 걱정이 되시고요.
🔎 원인 분석
이유없이 몸이 떨리고 심장이 두근거려 일상생활에도 지장을 가지고 계실 것 같습니다. 치료의 적기를 떠나서 계속해서 도움을 받으시는 것이 좋으실 것 같습니다. 불안장애를 가진 사람이 아이를 갖지 않는 것이 좋지 않은 것인지에 대한 궁금증이 있으셔서 답변을 드립니다. 먼저 제가 궁금한 것은 마카님께서 왜 아이를 갖고 싶어 하시는지에 대해서 묻고 싶습니다. 아이가 좋으니까, 아기를 가지면 좋을 것 같아서~ 라는 표면적이거나 막연한 이유 말고 정말로 진정으로 아이를 가지면 내게 어떤 부분이 좋은 것인지, 어떤 좋은 기분들을 불러오게 될 것인지에 대해서 스스로 생각해 보셔야할 것 같습니다. 물론 모든 사람이 이런 고민에 정당한 대답을 통해 아이를 갖지는 않습니다만 정말로 내 아이를 잘 키우고, 행복하고 심리적으로도 튼튼하게 키우고 싶다면, 이 질문에 솔직하게 응답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만약 아이를 통해 안정감을 갖고 싶어서, 또는 아이가 생기면 안정감이 생길 것 같아서, 남편과의 관계에서도 더 안정감을 느낄 수 있을 것 같아서, 아이를 통해 사랑이라는 느낌을 느끼고 싶어서 라는 생각이 있으시다면 먼저 말씀드리자면 마카님이 가지고 계신 불안장애의 원인이 되는 마음의 상처는 대물림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마음의 상처가 해결되지 않은 채 아이를 임신하고 양육하게 된다면 마음의 상처는 대물림되고 그에 따라 불안장애도 대물림 될 수 있습니다. 이 원리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심리적 증상에 대한 이해가 먼저 필요합니다. 다리가 부러지면 다리에 통증이 생깁니다. 이 때 통증 때문에 걷지 못하고 일생상활에 지장이 생깁니다. 하지만 통증은 내 다리에 어떤 문제가 생겼다고 알려주는 신호일 뿐이지 아무런 잘못이 없습니다. 통증을 아무리 진통제와 마취제로 감추어도 다리가 부러진 사실은 변하지 않습니다. 심리적 증상도 이와 같습니다. 심리적 증상은 내 마음에 상처가 생겼다고 알려주는 신호입니다. 몸의 신호를 방치한 채 걸으면 다리는 더 부서질 것입니다. 심리적 증상도 이와 같습니다. 마카님은 진로를 정하면서 부모님의 불화로 인해 한 번 마음의 상처가 드러났습니다. 사실 그때가 문제가 가장 극적으로 드러났을 뿐이지 아마 살아오시면서 꾸준하게 부모님과의 잦은 갈등 또는 부모님에 대한 마음 속 미움과 울분이 있으셨을 것입니다. 그 미움과 울분이 결정적인 순간에 터졌습니다. 불안장애라는 심리적 증상입니다. 세상 모든 아이들이 행복하게 자라려면 스스로 자기 자신의 목적을 가지고 살 수 있도록 자라야 합니다. 부모의 욕구나 부모의 목적에 의해서 태어나고 자라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를 위해 살아갈 수 있어야, 아이 삶은 행복할 수 있게 됩니다. 자기 자신을 위해 자기의 목적을 위해 살아가려면, 부모에게 무조건적인 사랑과 관심을 받아야합니다. 어른들에게는 사랑과 관심이 우습게 보일 수 있겠지만, 아이들에게는 최대한 부모에게 사랑과 관심을 받아야 합니다. 아이에게는 이것에 삶과 죽음이 달려있습니다. 이른 바 생존전략입니다. 그리고 부모의 무조건적인 사랑과 관심을 받고 자란 아이들은‘태어난 것만으로도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자격이 충분하다.’라는 마음으로 살게 됩니다. 만일 어떤 부모님이 자신의 욕구와 기대를 충족하기 위해 아이를 임신하고 양육하였다면 아이가 가지는 느낌은 이렇습니다. '부모님의 기대를 충족하고 살지 못하면 나는 죽을지도 몰라’ 부모의 욕구와 기대 충족에 자기 자신의 생존여부가 달려있게 됩니다. 마카님께서 부모님의 기대치를 충족해 드리고 살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바로 살아남기 위해서였습니다. 어떤 기대를 갖고 태어난 아이는 어린 시절에는 부모님의 기대를 충족시키려 애쓸 수 밖에 없습니다. 아이에게는 그것이 바로 생존을 유지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기 때문입니다. 어린 시절에는 충족시키려 노력하고 살았지만, 마음 안에서는 미움이 적립되고 있었습니다. 이 미움이 한 번도 밖으로 드러나지 않았다면, 그것이 마음의 상처가 되고 마음의 병의 원인이 됩니다. 마카님은 첫 불안장애가 나타났던 시기는 바로 대학 때 진로를 결정했던 시기였습니다. 그 때 상처가 터져버린 것입니다. 이제 대물림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앞서 말씀드렸던 마카님께서 아이를 원하는 이유가 어떤 것인지 진정으로 궁금합니다. 만일 위에서 제가 말씀드린 목적과 같거나 비슷한 상황에서 아이가 임신되어 태어나고 양육되게 된다면 아이는 마카님의 안정감 또는 애정결핍이라는 기대를 충족시키기 위해 살게 될 것입니다. 자신의 생존을 위해서 말입니다. '부모님의 기대를 충족하고 살지 못하면 나는 죽을지도 몰라’ 불안해하는 마카님의 안정감을 위해, 사랑받고 싶어 하는 마카님을 무조건적으로 사랑해주기 위해 마카님과 같이 자신의 삶을 살지 못하고 힘든 삶을 살게 될지도 모릅니다. 또 다시 마음속에 미움을 적립하며 말입니다. 이것이 바로 상처의 대물림 과정이며, 심리적 증상의 대물림과정입니다. 심리적 증상은 불안장애든 우울증이든 무엇이든 될 수 있습니다 태어날 아이에게 그것을 전가 시킨다면, 어떤 형태든 대물림 됩니다. 마카님께서 간절하게 사연을 적어주셨지만, 마카님의 모든 경험을 알 수는 없기에 상담심리학의 어떤 이론을 통해 마카님의 심리적 증상의 원인과 대물림의 과정을 가설로 세워보았습니다. 절대적인 것은 아니나, 참고는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 대처 방향 제시
그러면 지금부터 어떻게 해야 할 것인지가 중요합니다. 아이를 건강하게 키우기 위해서는 먼저 남편 분과의 확실한 조율이 필요합니다. 아이가 탄생하는 것은 축복할 만한 일이고, 굉장히 기쁜 일입니다만 육아는 아이 하나만으로도 굉장한 고난입니다. 남편의 도움 없이는 성공적인 육아는 불가능하며 남편의 도움이 적극적이기 위해서는 가족계획에 남편 분과의 확실한 조율이 필요합니다. 때문에 남편 분의 의견은 마카님의 의견 못지 않게 굉장히 중요합니다. 그리고 두 번 째 제가 드리는 제안은 지금 마카님께서 겪고 계신 심리적 증상을 극복하시기 위해서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서 노력하셔야합니다. 스스로 일어서셔야 합니다. 증상이 일상생활에 많은 지장을 주기에 약물 치료를 받으시면서 상담전문가 선생님께 장기간 상담을 받으시면서 지금의 상처치유를 위해서 노력하셔야 합니다. 남편 분과의 조율을 위해서라도, 아이에게 대물림시키지 않기 위해서라도 증상들을 치유받으셔야 하고 증상의 원인인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셔야 합니다. 저의 이야기를 이해하셨다면 부모님께 원망이 드실 수도 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원망만 하는 것은 상처의 치유와 자신의 심리적 상정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상담의 도움을 받으시면 지금의 증상들이 많이 줄어들 것입니다. 증상들은 스트레스와도 연관이 깊기 때문에 상담을 통해 현재 스트레스를 줄여나가신다면 증상들이 일차적으로 많이 줄어듭니다. 그 이 후 마음 속 깊은 상처들을 치유해 나가실 것입니다. 이 과정을 위해 상담전문가 선생님들은 오랜시간 심리학을 공부하시고, 상담을 수련하십니다. 믿고 맡기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마카님께서 상담의 도움을 통해 상처를 치유하시고 증상들로부터 자유로워지시기를 바라고 남편 분과의 조율을 통해 건강한 가정을 꾸려 나가시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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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LV1
· 3년 전
정말 힘드시겠어요. 하지만 그런 상황이시라면 지금 당장은 아이를 갖지 않으시는 게 좋겠어요. '아이를 갖기 위해 반드시 치료할 것이다'라는 마음가짐으로, 적극적이고 협조적인 태도로 약물치료 및 상담치료를 병행해서 받아보세요. 아이는 보호자의 감정에 굉장히 민감합니다. 마카님보다 남편 분이 아이의 주양육자로 육아에 집중한다고 해도, 가족 중 누군가가 심하게 불안해하면 아이는 티 내지 않아도 그걸 느끼고 너무 빨리 어른이 되어버립니다. 책임질 수도 없으면서 책임감을 느껴서, 자신이 원하는 것은 모두 포기해버리고 아픈 엄마가 원하는 대로만 살아가게 됩니다. 이런 인생은 아무리 크게 성공해도 공허하고, 언제 터질지 모르는 우울증의 폭탄과 같습니다. 아이를 낳고 싶으시다는 것은 단순히 낳기만 하고 싶다는 게 아니라, 사랑해주고 든든한 아이의 울타리가 되어주고 싶으시다는 뜻이겠죠. 우선은 마음의 병을 극복해주세요. 마카님의 부모님으로부터 받은 아픔을 대물림하지 말아주세요. 기껏 낳아 기른 아이가 마카님처럼 부모와 연을 끊고 도망쳐버리지 않도록, 꼭 아이를 사랑해줄 수 있는 능력을 먼저 갖춰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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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e1004
· 3년 전
아무래도 아이를 가지기엔 정신이 온전치 못하다는걸 아실거에요 남편도 이걸 알기에 아이를 가진다는건 무리라 생각하시는거구요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마카분 지금 아이를 낳고 싶다는 맘 하나로 아이를 낳으면 그 뒤에 있을 일을 생각해보세요 과연 아이에게 좋은 영향이 갈까요? 엄마가 조그마한 일에도 불안해하며 떠는데 아이는 그걸 보며 어떨지 생각해 보셨나요? 신중한 문제일수록 맘을 무겁게 하시길 바랍니다...지금은 그냥 마카분 상처를 치료하는데애 집중 해주세요 남편도 옆에서 응원하며 잘 이해중일거에요 그리고..척은 하지 않는게 좋을거에요 그것도 어떻게 보면 단지 아이를 가지고 싶단 맘에 거짓된 행동을 보이는 거니까요 남편에겐 진심으로 얘기하며 솔직한 행동을 보이는게 전 맞다 생각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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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ptunegirl
· 3년 전
진짜 많이 힘드시겠네요 ㅠ 오랜기간 마음의 병이랑 싸우시느라 고생이 많으십니다.. 근데 아이를 가지시는 건 진짜 아닌 거 같아요. 제 개인적인 생각이긴 하지만 불행한 가정에서 자란 저로써는 불안정한, 자신의 감정 컨트롤하기도 힘든 어른이 부모가 되는 거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이 강해요. 물론 글쓴이 분은 아니실 수도 있겠지만, 제가 여태까지 봐온 부모들은 자식들에게 불행함을 계속 대물려주더라고요. 제 주변만 그런거일 수도 있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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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agon14
· 2년 전
외국 어디세요? 저 저도 외국에 거주히는데 저는 작년에 우울증이 너무 심해서 병원에 입원하고 다른곳으로 옮겨서 따로 자유롭게 생활하는곳에서도 치료받고 지금은 조금 나아졌는데 꾸준히 전화로 상담을 받고 있어요. 혹시 도움이 될까 싶어 거주지가 어딘지 여쭌거구요 불편하시면 답 안해 주셔도 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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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kdodus77
· 2년 전
글로 보아도 님 상태가 많이 안좋아 보이세요 이곳에 오는 분들은 다 마음의 병이 있거나 힘들거나 털어놓고 싶은게 있거나 하거든요 저도 마찬가지고요 저는 딸 혼자 키워요 너무 힘들답니다 아이는 커가면서 멀어져요 더이상 품안의 자식이 아니거든요 그럼 또 상실감과 극도의 외로움이 밀려오죠 심신이 건강한 사람도 아이키우는게 제일 힘들다고 하는데 우리처럼 마음이 아픈 사람들이 아이키우는게 정말 위험해요 저는 자살 충동도 느꼈던적도 있고 아이를 포기하고 싶기도 했어요 그 결과 우리 아이도 불안증이 심하고 멘탈이 약해요 그러니 신중히 잘 생각해주세요~ 저는 반려묘를 키우는데 외로움이나 우울할때 이아이가 나에게 큰도움이 되줘요~ 반려동물 들도 아기처럼 손이 많이 가거든요 책임감도 느켜지고 행복감도 줍니다~남편분이 현명하신분 같해요 서운하게 생각마시고 남편분과 의논해서 잘 헤쳐나가시길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