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장애 / 반복되는 끝이없는불편한 생각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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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eunice911
2년 전
불안장애 / 반복되는 끝이없는불편한 생각
안녕하세요, 여러 사람들과 대화를할때 머리하얘지고 가슴이떨리고 너무 무섭습니다. 심지어 자택근무로 여러 동료와 화상통화를 했는데 머리가 하얘지고 말이 않나오고 숨쉬는것도 어렵고 , 심장소리..... 말을 못했습니다. 다른 사람의 생각 느낌을 중요시 생각해서 일까요? 한마디 한마디 조심하게 되고.. 다 내욕하는것 같고.. 가끔 수근거리는 소리가 환청인가 싶을정도로... 무엇이 문제인지 모르겟어요.. 그리고 일상생활이 힘들정도로 반복되는 불편한 생각들... 끝이없는 생각들... 문제는 제어를 할수 없어요. 한번 머릿속에 들어오면 매 순간 그 생각들로 인해 지치네요.. 감정을 느끼지 못하게..아무 생각 없는.. 그냥 쉬엇으면 좋겠어요.
힘들다혼란스러워불안해부끄러워답답해우울환각걱정돼콤플렉스무서워강박불안공황망상괴로워스트레스문제가잘못될까무서워
전문답변 추천 2개, 공감 11개, 댓글 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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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순정 님의 전문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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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내 심장소리가 들린다면
#잘못될까 봐#무서워#문제가 뭐길래
안녕하세요? 마인드카페 상담사 강순정입니다.
[공개사연 고민요약]
사람들과 대화할 때 가슴이 떨리고 머리가 하얘져서 어떻게 될까 봐 무서운 기분까지 느끼시는군요. 화상 통화 시에는 그런 증상을 더 선명하게 경험하시는 듯합니다. 이러한 신체 증상의 원인을 마카님이 다른 사람의 생각과 느낌에 너무 신경을 써서 그런 건가라고 추측하고 계십니다. 사람들이 내 욕하는 거 같고 어떤 불편한 생각들이 원치 않아도 계속 생각남으로써 힘들고, 이 생각들을 제어하고 싶어 하십니다. 그리고 이 상황은 문제 상황이며 문제의 원인을 알고 싶고, 원인을 알게 된다면 제어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신 듯합니다.
[고민과 관련된 원인 분석]
평소에도 사람들과 이야기할 때 긴장이 되고 마음이 불편했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그럭저럭 적응해 가셨는데 최근에는 직장 동료들과 화상 통화를 할 때에는 더 많은 불편감을 느끼셨나 봅니다. 일상생활 중에는 자신의 모습을 볼 수 없었으나 화상 통화 시에는 자신의 모습도 보이고 타인의 모습도 보이면서 더 많은 느낌과 감정이 일어났을 것 같습니다. 마카님은 사람들과 관계를 좋게 만들어 가고 싶은 소망은 강렬한데 현실에서는 그 방법이나 스킬 면에서는 그 소망을 이루는 데에 기여를 하지 못하고 있는 듯합니다. 그렇다 보니 대인관계에 신경을 쓰게 되고 다른 사람들이 나를 어떻게 생각하고 판단할까에 신경이 쓰이게 됩니다. 그러나 사람들의 표정이나 말을 통해서는 원하는 것을 알아내는 데에 한계가 있어서 추측을 하게 되고 대체로 ‘나를 안좋게 생각할 거야.’라는 쪽으로 흘러가게 됩니다.
[해결방안과 대처에 대한 방향 제시]
사연 글에서 자신의 신체증상이나 감정을 솔직하게 적어 주신 것을 참 잘하신 듯합니다. 이와 같이 평소에도 타인의 표정이나 생각을 알려고 하는 것보다 자신의 신체 변화나 감정의 변화에 집중하시길 바랍니다. 어차피 타인의 생각은 정확하게 알아낼 수도 없고, 안다 해도 지배할 수 없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자신의 모습에 대해 드러나는 그대로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대개 ‘이러면 안되는데...’라는 생각이 증상을 더 키우게 됩니다. 내가 사람들 앞에서 긴장을 하는구나. 내가 사람들과 좋은 관계를 만들고 싶어하는구나. 내가 사람들에게 좋은 인상을 남기고 싶구나. 또는 심장소리가 들리거나 심장이 빠르게 뛰면서 숨 쉬는 것이 힘들어지면서 마치 숨이 끊어지는 건가 하면서 무서울 수는 있습니다. 그럴 때마다 머리가 하얘지면서 아무 생각이 안들 수 있지요. 차라리 이 상황을 모르는 것이 나을 것 같기 때문입니다. 이 상황을 바라보는 힘이 필요합니다. 일종의 내면의 힘이라고 할까요? 이것은 훈련을 통해 길러지기도 합니다.
원인을 알면 해결책이 나올 것 같아서 원인을 알고 싶어하는 마음은 이해합니다. 원인을 알려는 게 목적이나 목표는 아니겠지요.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편안하고 즐거운 관계를 맺고자 하는 것이 목표일 것입니다. 원인을 아는 데에도 상담을 통해 시간이 좀 걸리는 일이고, 상담사가 원인을 안다 해도 마카님이 원인을 인정하는 데에도 시간이 걸립니다. 안다고 행해지는 건 아니지만 시도해 보시고 잘 안된다면 상담이 필요합니다. 자신에게 일어나는 신체 반응과 느낌들을 보고 느끼고 바라보고 기다리면 사라지는 걸 경험하시길 바랍니다.
48616g
2년 전
혹시 정신과 가보셨나요?? 저도님이랑 똑같은증상으로 갔는데 진짜 약먹으니까 너무 편해졌어요. 처음엔 정신과 가면 좀 안될것같았는데 , 제선택중에 지금생각해보면 후회없는 선택이에요 진짜... 고민 누군가에게 털어놔도 그때뿐이죠 꼭 의사쌤과 상담해보셨음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