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만 하고 싶다. 누군가 정말 좋은 이야기를 해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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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그만 하고 싶다. 누군가 정말 좋은 이야기를 해줬다. 살아와줘서 고맙다는데 눈물이 났다. 난 원래 살고 싶었나보다 했다. 정말 긍정적인 생각만 들었다. 다 잘 할 수 있을 것만 같았다. 우울감에 빠지지 않고 열심히 살 수 있을 것 같았다. 며칠이 지났다. 착각이었다. 몇 년의 고생이 단 한 순간에 바뀔 수는 없었다. 한 순간에 바뀔 수 있었다면 이미 그 고통에서 빠져나왔겠지. 그 오랜 기간동안 그렇게 아파하진 않았겠지. 정말 그만 하고 싶다. 이 우울을 끝내고 싶고 이 생활을 끝내고 싶다.
괴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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