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공개·3년 전
연애를 할거면 제발 본인들이 알아서들 했으면...
자꾸 문제가 생기면 나한테 어떻게 하는게 맞냐고 물어보고,
위로해 주고 나면 남자친구랑 다시 화해한 다음에 그 남자친구가 나한테 연락해서 자기 여자친구한테 괜한 말 하지 말으라는 소리나 듣고..
실제로 대면으로 만난 적도 없는데도 가끔 자기 여자친구 카톡으로
“저희 커플링 보셨어요? OO씨는 커플링 없죠?”
같은 무례한 말이나 하고...
친한 친구 남자친구라서 참기는 하지만
이런 무례함을 보고도 아무말도 안하는 친구도 짜증난다
내가 왜 자꾸 이 둘의 연애에 껴야 하는건지..ㅠ
친구의 첫 연애라서 뭐라고 말을 하기도 너무 애매하고
신경을 덜 쓰려고 해도 가끔 그 둘이서 데이트 한 날에 카톡을 보면
친구를 통한 친구 남자친구의 카톡이 와있다
내 친구 착하고 이쁜건 알겠는데,
“우리 OO이 너무 이쁘지 않나요?”
“OO이 잘 지켜주세요”
같은 말을 하면서 자꾸 말을 거는데
나한테 어쩌라는 건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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