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하거나 기분 나쁠 당시에는 막 누가 내 얘기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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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우울하거나 기분 나쁠 당시에는 막 누가 내 얘기 들어줬음 좋겠고 안아주면 좋겠고 그런데 막상 지나고 나면 남들이 내 감정적 약점, 우울한 상태의 나를 아는 게 너무 싫다. 부정적이고 자존감 낮은 사람들이 주변 사람들을 얼마나 긴장하게 피곤하게 만드는지 잘 아는데 난 그런 존재가 되고 싶지 않아. 차분하고 강인한 이미지에 흠집을 내고 싶지도 않고. 그래서 고민 얘길 잘 안 하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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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가 달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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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LV1
· 3년 전
그래서 익명의 공간이 필요한 거겠죠. 호의로 남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또 잊어버리는 공간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