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각관계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나=나, 남자애=B, 내 친구A 다같이 술을 마시고 술김에 내가 친구에게 고백을 했는데 그 남자애B는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고 했다. 나는 그애가 날 좋아한다 생각하고 꺼낸 이야기였기에 너가 좋아하는 사람이 누구야 라고 대답 할때까지 열번은 물어봤다 내 친구A를 좋아한다며 미안하다고 했다 그래서 나는 억울해서 내가 걔보다 못한게 뭐가 있느냐 성격?외모?대인관계?성적? 등등 선을 넘었다 B는 내 친구A를 너무나 좋아하고 걔를 위해서 죽을 수 있을만큼 좋아하며 자기가 얼마나 내친구를 좋아했으면 약을 먹었겠냐며, 본드에 손을 댔었다며 내게 말했다 나는 여기서 끝낼 수 없다 생각을 하곤 내 친구A가 왜 좋냐고 물어보았다 그랬더니 남자애가 증명해줘?이러면서 자신의 뺨을 두번 내려 쳤다. 와. 난 A를 이만큼 좋아한다며 나에게 울먹이며 말햇다 난 B에게 너 나 좋아하는거 아니었어? 나 큰맘먹고 자존심 굽혀서 말하는건데 나 너 호감있다고 말한 상태였는데 남자애가 더 세게?나와서 벙쪄서 일단 알겠다 하고 내 친구(다른애들) 한테 어떻게 내가 좋아하는 애가 내 친구를 좋아할수가 있냐며 하소연을 했다 그후 나는 내친구에게 내가 고백한 일을 얘기를 해주었고 남자애가 널 좋아한다더라 라고 말해주었다 그랫더니 내 친구도 그남자애가 자신을 좋아한다는걸 알고 있었다고 말했다. 내가 다른 애들이랑 잠깐 얘기 하러 간 사이 그 남자애는 내 친구앞에서 울었?고 애매한 상황에서 각자 집에 돌아갔다 나는 내 친구 집에서 잤기때문에 자기전 그 남자애가 내친구를 좋아한다며 보여줬던, 들려줬던 얘기들을 내 친구에게 말해주었다 남자애가 널 좋아해서 약도 먹엇엇고 본드도 손댓엇다 하더라 심지어는 자신의 뺨을 치더라 라고. 그래서 내 친구는 사실 본인은 그 남자애가 자기 좋아하는걸 알앗고 자신은 그남자애가 싫엇기에 연락도 일부러 잘 안하고 거절해왓는데 내가 한 말을 듣고 무서워진다며 그 남자애에게 저녁에 연락이 오자 친구가 그 남자애에게 욕을 박았다. 내가 내친구에게 해줫던 이야기를 내친구가 그남자애에게 사실이냐고 물엇고 남자애는 맞다고 햇다 내 친구는 남자애에게 정이 떨어져서 연락하지 말라고 좋아하는거 부담스러우니까 그만 친구하자고 햇다 남자애는 자신이 뭘 잘못햇냐고 물엇고 내친구는 뺨때리고 약을 먹엇고 본드를 햇다는 말에 정이 다 떨어져버렷고 연락하지 말라며 끊었다 다음날 남자애는 계속 내친구에게 미안하고 약 안먹을거고 본드도 앞으로 손 안댈것이라 하며 이제 너를 그만 좋아할테니까 친구로라도 지내자 햇다 내친구는 싫다고 하며 계속 거절햇다 결국 그 남자애가 같이 술마셧던 친구들이랑 모여서 나와 내 친구를 불러냈다 이야기를 제대로 처음부터 풀어보자고 그래서 내가 상황을 다 얘기를 하나씩 하는데 나는 기억도 안나는 말을 남자애가 끼워넣었다 “내가 내친구보다 정상적이고 내친구는 남자도 많은데 너는 정상적인 여자랑 사귀고 싶지 않냐?”라고 내가 말을 햇다면서 친구 까내리는 사람으로 몰아갓다 난 전혀 그런말 한적이 없고 내가 내친구보다 못한게 머야 를 물어볼땐 그때까진 장난스런 분위기엿기에 그런 말은 나올 타이밍조차도 아니엇다 내가 그말을 햇기에 자신이 궁지에 몰려서 약 얘기르와 본드 얘기, 자신의 뺨을 쳣다며 내 잘못이라고 햇다 내가 자신을 자극해서 자신이 그런말을 한 것이라고. 이건 난 좀 아니라고 생각이든다. 내가 자극한건 자극한건데 본인이 뱉은 말을 내탓으로 돌리는건 책임을 돌리는 것 같다고 생각한다 무튼 이야기의 총 결말은 남자애가 말하길 내가 자신(남자애)이 한 말을 내 친구에게 전해서 내친구가 자기(남자애)에게 정이 떨어졋으니 책임을 져라 엿다. 주변 애들은 남자애가 약, 본드, 자기 볼때리기만 들었기에 남자애를 구박하고 있었는데 이야기를 듣다보면 내가 어쨋든 말을 옮겨서 내친구가 그 남자애를 손절치게 만들었기에 내가 화근, 스타트가 되어서 일이 다 틀어졋다, 내가 고백을 햇으니까 그남자애도 할말 하다가 약 본드 얘기 나온거다 결론은 니가(나) 잘못한거다 라고 이야기는 끝이났다. 그 남자애 입장에서는 친한 친구 한명을 잃은것이기에 나는 의도치 않은 실수에 미안하다며 사과를 하겟다고 햇는데 그 남자애는 사과를 받아도 친구가 손절을 취소하는건 아니기때문에 필요없더고 말을 햇다 결국 사과를 강제로 못하게 하고 끝이낫다 모두가 내가 화근이엇고 그남자애가 뭔 말을 했건 내가 촉발한것이고 말도 내가 전해서 두명이 싸우게 만든 것이라고 말을 한다. 나는 아무 생각이 없다 도와주세요 아무말이라도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정말로 내 친구 모두에게 말을 해봐도 다 같은 대답만 돌아와서 내가 정말 이해력이 딸리는건가 싶어서 올려요 “무튼 너가 고백해서 괜한말 듣고 그걸 너가 전달해서 이렇게까지 된게 아니냐” 이상.

스트레스받아혼란스러워답답해우울걱정돼우울해의욕없음

srlove

· 3년 전

뭐지....처음엔 글쓰니 잘못인거 같았는데, 뒤로 갈수록 남자가 ㅁㅊ놈이네???

RLV1

1. 처음 고백 상황에서 B에게 애정을 받아주지 않는 이유를 추궁하신 건 선 넘은 게 맞습니다. 2. 일반적으로는 누가 누굴 좋아한다 등의 이야기는 하지 않는 게 좋지만, 이 경우엔 B가 스토킹이나 보복살해도 가능한 수준의 인격장애자이기 때문에, A에게 알리신 건 아주 잘하신 일입니다. 3. A가 B에게 사실 여부를 지나치게 노골적으로 확인한 것은 잘못입니다. A는 마카님께만 이야기를 들은 것이므로 마카님의 익명성을 보호했어야 합니다. 결론: B는 ***이니까 최대한 상종하지 마시고 하루빨리 A와 함께 도망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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