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을 감당할수없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결핍|불안|자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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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을 감당할수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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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인간관계에서 저는 소수의 사람과 깊게 사귀는 편입니다. 제일 친한친구 2명이 있는데, 이 두 친구들한테 젛은영향만 받은건 아니더라구요. 안좋게 보는건 아니지만, 친구들이 많이 불안한 친구들이에요. 그러다보니 저도 심적으로 많이 영향을 받아서 최근 2달동안 정신적으로 너무 피폐해지고 힘들었어요. 음주나 자살이 하나의 도피처로 보이고, 사람만나기도 소름이 돋고 버거웠어요. 현재까지 지속되면서 이상한포인트에서 자존감은 계속 떨어지고 안정적인것에 대해 집착이 생길정도로 불안해요. 제가 손해를 보더라도 확신할수있는 사람에 대해 애정과 관심을 얻으려고 발버둥 치다가, 어제 한 친구가 많이 힘들었는지 유서얘기를 하면서 잠수를 탔어요. 그 친구가 나쁜생각을 할까 겁나기도 했지만.. 저는 제가 혼자남는 상황이 더 무서워서 숨이 찼어요. 제가 친구를 더 신경써주지 못했다는 죄책감과 나도 너무 힘들었는데 누굴 위로할때냐 라는 이기심 등 복합적인 감정때문에 다 혼란스럽고 피폐해져요. 단한번도 제가 살면서 확신을 받아본적이없어요. 부모님이 날 사랑하는지, 친구들이 날 좋아하는지, 내가 이걸 왜 좋아하는지 등등. 제가 지쳐서 이 상태가 될때까지 노력했어요. 애정결핍이 나날이 심해지는것같아요. 사람을 필요에 의해서 도와주는것같다고 느끼고 필요하지 않은 사람이면 친해지는 이유 또한 없고 계산적으로 움직이는것같아요. 그래서 저 또한 필요한 사람이 되야 버려지지않는다는 강박감이 생겨서 제가 손해를 보더라도 싫은걸 다 하는것같아요. 제가 무슨말 하는지도 모르겠네요. 2달동안 생각만 해서 저는 제가 너무 한심하다는걸 느끼면서 제가 너무 싫었어요. 진심으로 저를 자른다거나 찢고싶었어요. 죽는 느낌도 상상되면서 정말 미쳐버리늠줄 알았는데, 저는 제가 아파할정도도 아닌데 오버한다는 생각이 매번 들어요. 나보다 더 힘든사람들이 있는데 나 따위가 고작 죽음을 생각해도 될까 싶기도 하고. 아픈걸 이정도로 생색내는건가 웃기기도 하고. 아파할 자격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도 위로와 이해를 바라는 저는 끝까지 이기적인건가요? 진짜 혼자 주저리주저리 쓴거라서 맥락없이 망상만 지껄였네요. 그냥 편하게 썼어요. 다는 아니더라도. 제가 문제가 있는건지 그냥 뭐가 문젠제도 모르겠네여. 배는고픈데 입맛도 없고
자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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