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참 알다가도 모를 ㄴ인것 같다. 나도 내가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파상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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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RiRin06
·3년 전
나는 참 알다가도 모를 ㄴ인것 같다. 나도 내가 별로 좋지 못하다는 것 쯤은 알고 있어. 어쩌면 항상 결론이 내가 나쁜ㄴ으로 끝을 내서 그럴까. 그냥 착한 세상에 나쁜건 나 혼자이길 바래서일까? 그냥 대충 예를 들자면, 부모님에 화가나 이래이렇다 말을 했다고해서 우리 엄마아빠가 못됬다. 잘못됬다.란 말을 바란건 아니였다. 그럼 거기에 대고 내가 못됬어.란 말을 들으면? 글쎄. 아무래도 아직 내가 듣고싶은 위로의 말은 멋 찾은 듯 싶다. 그래서 아직 나는, 말없이 안아주는 쪽을 택한다. 내가 위로 받을 자격또한 있을지 모르겠지만 말이다. - 항상 밝아 보이던 너가, 오늘은 힘이 없어보였다. 많이 힘든가. 많이 힘들었나? 내가 뭐 기분안좋게 한걸까. 이제 내가 별로 인걸까. 잠을 못자서 그런걸까? 피곤해서? 그냥 넘어가려고 했는데, 아. 이런게 걱정하는 마음인가? 느끼고 나니, 말해야 겠더라. 너도 나를 좋아했고, 나도 너를 좋아해서, 나는 너가 나를 좋아하는게 느겨져서 너도 내가 너를 좋아하는게 느껴질 줄 알았나보다. 그런데 넌 오히려 반대가 되어 답하더라. 자기만 좋아한다며. 당황했었다. 안 좋아했으면 안 이랬지 않았을까? 알거 다 알고. 너랑나만 갠톡하고. 통화 단체텅회방인데도 우리 둘이 꾀나 오래 통화한다. 둘이서 놀고. 그런데, 싫으면 할-.. 그저 재밌어서? 그냥 정말 좋아서? 그냥 딱, 좋다 이게 끝이라? 솔찍해지자면, 좋긴 좋지만,. 고민중인건 어쩔 수 없는것 같아. 뭐가 되었든-... 내 생각 밖이였거든. 아. 원래 이야기로 돌아오면, 물어봤어. 힘드냐고. 기분탓인가? 피곤해서 그런가? 너의 말은 원래 텐션이 낮데. 그러고 보니 좀 그런거 같기도 해. 그런데 오늘은 이상하게 낮고 낮아서. 괜히 나까지 낮아지고 이상한 기분이 들더라. 울적한? 우울해질것만 같은 기분이였어. 너 때문은 아니야. 그냥 너 때문이 아니라고 하고싶어. 오늘 통화한번 안 했는데 너의 목소리가, 듣지못했던 낮고 낮은 너의 목소리가. 들리는것 같았어. 그저 텍스트 만으로도 귀에 꽂혀 들리는 것 같았어. 걱정된다는 말에 오히려 엥,하며 힘없어 보이냐며. 힘들어서 그렇다며, 원래 텐션이 낮데요. 억지로 높히기 힘들다- 라는 말이. 그냥 이상하게 마음이 아프네요. 이유는-.. 알지만. 알지만 그냥 무른체 하고 싶어요. 너 말대로 내일되면 괜찮아 지겠지. 내일은 일정 없어서 늦게 일어나려고 했는데, 자연스럽게 알람에 들어가 6시 30분에 아니, 너 더 일찍 일어나는거 같으니까. 너 오늘 너무 힘들어 하는거 같으니까. 너랑 더 오래 있고싶으니까. 6시로 알람을 마췄어. 난 더 늦게 잘거면서 말이야. - 아는 사람이 헤어졌데요. 어떻게 말해줘야 하나.. 모르겠더라구요. 연애쪽은 꽝이라. - 기분은 좋았지만 운이 안좋았던 날. 운은 안 좋지만 기분은 좋았던 날. - 어제는 오후 9-12, 오전 2-6:30, 오전 8-9, 오후 5-6 3시간, 4시간 30분, 1시간 ,1시간 대충 이민큼 많이 잤는데도 졸리고 졸려요. 지금두요. 많이 자면 더 졸린 느낌. - 가위 ...에 손가락 짤릴뻔했어요.하면 너무 오바고,. 살짝 배이긴 했는데 피가 생각했던것 보다 많이 나더라구요. 뭐 그러고 말았지만. 쬐끄만게 아프긴 또 더럽게 아리고. 밴드를 붙였어요. 괜찮겠지-. 그냥 가위에 베인거 뿐인데. 이래서 파상풍주라를 맞는거구나. 세삼 깨달아요. - 눈 감고 있으면 잘것 같아요. 잘 마음의 준비가 덜 됬는데. 이래서 머리가 백지가 됬구나. 할 말은 이렇게 많은데. 2시쯤 자겠다. 하여튼. 그냥 6시에 일어나지 말까. 내가 피말리 죽을것 같아. 그래도-.. 그래도.. 일어나지 말까... 왜 내가 이런 기분을 생각을 해야할까. 정말 너랑 뭐가 있는걸까. 안하면 실망할까? 이해할까? 차라리 나 오늘 일찍 못일어 나겠어.. 말이리도 할걸 그랬나? 이해 해줄거 같긴 한데. 그냥 말 한번이라도 치고 다시 잘까. 그래. 차라리 그게-. 낫다. - 잘자요. 잘자-. 그냥 오늘 있던 일 끄적였어요. 잘자요- 잘자. 다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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