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게 옳은 방법일까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부부|이혼|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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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게 옳은 방법일까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sea486
·3년 전
결혼해서 두아이낳고 살고있는 평범한 주부입니다. 너무 답답한 나머지 여기에 몇자 적어보네요. 8년넘게 주말부부(월말부부라고 해야하나!! ㅡ.ㅡ;;)로 지내다가 아이들이 크면서 혼자 감당이안되 합치게되었는데 같이 살면서 부부싸움을 좀 심하게 몇번하게 되었는데 신랑이 술먹고 티비를 2번이나 부시고 아이도 때리게되었고 최근에는 부엌칼로 저를 위협하기까지 했답니다. 전부 술먹고 그런거라 다음날 기억도 못하구요. 신랑일이 영업하고 관련되서 술자리가 아예없을수는 없는노릇이고, 신랑이 술 먹고 올때마다 저랑 아이들이 피해야하는걸까요? 아님 다시 떨어져 지내야 하는걸까요? 그것도 아니면 이혼을 해야할까요?
힘들다혼란스러워불안해답답해우울걱정돼불면무서워불안슬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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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kw6836
· 3년 전
남편이 기억을 못 하면 술먹은날 영상을 찍어보세여 물론 남편의 동의는 받으시구여 자신의 행동에 문제를 인지하면 치료받아보시는것도 좋을듯하구여 술먹고 밖에서는 괜찮은데 집에서만 그러면 일찍 상담이나 치료받는것도 추천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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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h1209
· 3년 전
얼마나 힘드실까요 아이 둘을 키우는게 쉽지 않은데 마음이 엄청 복잡하시죠 이혼이란 것도 사실 애 둘 있는 엄마에게는 쉬운 선택이 아니거든요 이런사람과 사느니 혼자 살자 싶다가도 애들 때문에 또 살아야 될거 같고 그런 가정에서 살아보니까 아빠가 집에 오는 날이 너무 무섭더라구요 나도 때리고 엄마도 협박하는 아빠 사실 육아로 지치는데 저는 남편의 비위를 맞춰주는게 쉽지 않아서 부부싸움을 많이 했거든요 지금은 떨어져 지내는것도 방법일지도 모르겠네요 근데 육아가 진짜 힘들어요 아이들을 위한 방법을 생각하시니 마음이 많이 힘드시죠 현실적으로 저도 방법을 모르는데 그냥 매일을 견딥니다 얼마나 무섭고 힘들고 답답할까요? 애들만 없음 도망가고 싶은데 자식들 때문에 도망 못 갔다 엄마가 그랬거든요 요즘은 빨리 시간이 흘러 애들이 컸음 좋겠습니다 우리 오늘도 견디어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