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이나 정신병이 있는 사람은 자식이 없었으면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우울증|폭력|자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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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우울증이나 정신병이 있는 사람은 자식이 없었으면 좋겠어. 매일 우울해하고 죽고싶어하는, 내 버팀목이 되어주지 못하는 사람이 내 부모가 아니었으면 좋겠어. 정신병은 유전이 아니라 대물림되는거야. 부모가 정신병을 무기로 자식을 억압하고 억압해서 결국 옮겨버리는거야. 정신병은 전***이야. 정신병은 불치병이야. 정신병은 고칠수가없어. 내 부모가 조금 더 건강한 사람이었다면. 조금 더 자식을 위해 애쓰고, 자식을 위해 참을 수 있는 사람이었다면. 자식 앞에서 해야할 일과 하지말아야 할 일을 구분할 수 있는 사람이었다면. 자식을 어떻게든 물어뜯고자 허점을 찾아내는 사람. 허점을 깊이 깊이 파고들어 필요없는 비난을 가하고, 실수 한번을 용납하지 못하고, 실수 한번에 친자식을 장애인 취급하며 ***로 몰아가고. 친자식 앞에서 죽어버릴거라며 목숨을 가지고 노는 사람. 내 죄책감을 이용해서 결국 자기 원하는걸 이루어내는 사람. 그사람이 내 부모라니. ***. ***. 하루도 조용히 넘어가는 날이 없이, 이유없는 이유로 싸우고, 서로를 물어뜯고, 아무데나 화풀이를 하며, ***을 인삿말보다 더 많이 쓰는 인간들이 내 부모라니. 자식에게 폭력을 쓰고, 자신의 행동을 정당화하면서 결국 불쌍한건 자기자신뿐인 자존감높은 인간. 행복보다 불행을 가르지며 니 인생도 결국 그저그런 인생일거라고 주입하는 부모. 그러면서도 내가 좌절하면 넌 결국 그것밖에 안되는 인간이었다고 조롱하는 부모. 죽고싶다는게 아니라 죽어버릴거라고 통보하는 부모. 알콜에 쩔어 늘 제정신이 아닌 부모. 집안일은 전혀없이 늘 친구와 술을 만나러가는 부모. 자식에게 관심도 없으면서 부모 체면은 살려야하는 부모. 부모를 무시하는걸 참지못하면서 자식을 방관하는 부모. 홀로서기를 강요하는 부모. 어디론가 가서 소리 지르고 싶다. 아무런 말의 형태도 없이, 그냥 목이 찢어져라 소리만 지르고싶다. 이 답답함을 어디서 풀 수 있을까. 누구에게 말할 수 있을까. 내가 휴식을 찾아야하는 집이 정신병 투성이다. 다들 ***야. 다들 제정신이 아니야. 정상이면 어떻게 그럴수가 있겠어. 어떻게 자식에게 그럴수가있겠어. 자기 자신이 너무 불쌍하고 불쌍해서 남은 눈에 보이지도 않을테지. 자기 자신만 힘들어서 자식이 굶어죽든 자살하든 신경도 쓰이지 않을테지. ***. ***같아. 자기가 정신병인걸 알면 오히려 좋아하겠지. 자기가 부모노릇을 잘했다고 생각할까. 날 그렇게 방치해놓고 자기가 잘 키워서 내가 살아남은거라고 생각할까. 내가 수명이 다 되기도전에 죽으려고 한걸 알까. 늘 죽을거라는 말로 날 협박하면서 내가 당신보다 더 빨리 죽으려고 했다는걸 알까. 최악의 부모. ***. 내 친구들이 모르는 일들을 경험하게 한 인간. 날 죽이려고 한 사람. 매일매일 내가 죽기를 바라는 인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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