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픈 강아지 있는 내가 여행을 (댕댕이 키우는 사람만 꼭 읽어주세요 부탁 ) 이 상황이면 어떻게 할래요...제가(21 여자) 강아지를 키우는데 9살이고 애가 아픈 데가 많습니다 구체적으로 뭐뭐 있냐면 방광결석이 지금 8개나 차있음...하...(약이나 사료로 안녹아짐 그냥 수술밖에 답 없는데 애가 마취가 위험햐) 집에 혼자 냅두면 혈뇨봅니다. 그리고 신경계 문제 때문에 발작증세 있어서 약 먹고 있고..벌써 약먹은지 2년 넘어가네용...그리고 애가 약 장기복용해서 간수치 나쁨. 사람이든 동물이든 정상 간수치는 200대인데 1000가까이 됨 또 그 간수치 나쁜 것 때문에 담낭에 슬러지가 뭉쳐서 지금은 아니지만 언젠가는 큰 덩어리로 뭉쳐져서 담관을 막을수도 있대...이건 담낭이 터질 위험도 있고 심해지면 이것도수술밖에 답 없음..수의사양반이 그러더라 하 진짜 인생에서 이만큼 나비효과 체험한 것도 처음이네요 나 진짜 미쳐가는 와중에 또 얼마전에 피검사랑 소변검사 받으니까 쿠싱 의심이 간다네요 아무튼 진짜 애가 지금 몸이 성한데가 없는데...본론은 내가 이 주제에 거의 내 생활 없이 집에 반강제 감금이라 (애가 식욕이 없어 내가 안주면 밥을 못먹습니다) 이대로 가면 진짜 내가 정신병 올 것 같아서 장거리연애라도 하자 해서 연애를 하게 됐어요. 만난 경로는 어플이고 외국인 친구입니다 지금까지 3번 만났고 주기는 두 달에 한 번. 다행히(?) 이 친구가 일+학업이 바빠서 자주 못만나요 한국 살지만 거리도 멀고 이제껏 3번 까지는 부모님이 내가 걔 만나러 1박 가면 강아지를 봐줬는데 이번에 우리 가족이 집안문제로 대판 싸우는 바람에 엄마가 나는 개 안본다 네가 갈거면 가라 난 집에 안있는다 선언하심...하...아빠는 자기가 휴가를 내겠다는데 아빠 직장이 휴가를 잘 낼 수 있는 곳도 아니고 무엇보다 부서장이라 회사에 급한 일 생기면 바로 튀어나가야 함 아무튼 내 질문은 그냥 1박 포기하는 게 낫겠죠...? 강아지 지금 노령이고 몸도 성치 않은데 설상가상으로 밥도 잘 안먹음..그냥 나 좋자고 여행 가느니 위험한 상황 안 만드는 게 낫지 않을까요 남친한테는 그냥 잘 말해서 강아지 때문에 상황이 안돼서 그렇다 말하는 게... 글이 너무 길어졌네요 여기까지 읽어줘서 고맙습니다 너무 답답해서 방금 이 앱 깔았어요
나는 나 20대때 월 4~6백 번다고 돈 잘번다했는데(물론 가족들한테만.) 나는 서른넘도록 몰랐는데 부모님이 사는 내내 생활비만 월 천썼대 너 키우는 돈만 10억 훌쩍 넘었다며 그래서 수입 알게 됐는데 월1억버셨다더라 갑자기 좀 허무해짐 어떻게 해야 월 수익을 1억으로 올리지 연봉1억까진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뜬금없지만 인터넷 돈이야기 거짓말같단 사람 많던데 난 거의 다 믿어 현실에서 못할 고민이거든 누구한테 물어보겠어 끼리끼리만 공유하지 ㅎ생각해봐 밖에 건물이 수두룩 빽빽한데 그만큼 건물주가 있는거야
혼자 아무것도 안하는 게 습관을 넘어 일상이 되어버렸다... 대체 어떻게 벗어날 수 있는 습관인가...이건...
연애 아니라도 할 거 많다 해야할 일도 많다 혼자 해봐야할 일도 아직 넘치게 많다 그러니까 제발 연애가 무슨 인간의 이유 인거 처럼 생각하면서 마치 다른 사람이 나의 주인인것도 아니고 없으면 죽기라도하는 심정으로 생각하게 만들지않나 굳이 동정심이나 외롭겠다거나 슬프겠다는 등 색안경 낀거 처럼 바라보지말아줬으면 . 그리고 연애 못해봤거나 안해봤다 하는 이유로 또는 연애 못해봤을거 같다는 시선으로 그 사람을 안타깝다 라는 생각 자체를 갖고 대하지좀 마라 좀. 비웃음 거리로 생각하지도 마라 좀. 그럼에도 남들보다는 적겠지만 나도 경험자이긴함. 지금은 혼자이지만 근데 그게 왜 안타까운 일이어야 하지? 혼자인게 잘못된 일인건가? 왜 그걸 안타깝고 불쌍하게 여겨야하고 위축 되어 있어야 하는 일인지? 그게 왜 비웃음 거리가 되어야하는지? 그리고 "무조건 많이 만나보고 연애 많이 해봐라" 이 생각좀 사람들한테 강요좀 하지마라 제발. 만남과 이별이 쉽고 가벼운 사람들만 있을까 되려 사람들에 가벼운 만남만 반복하라는 말이지 않을까 매번 이별 반복 경험하면 약해지기는 커녕 더 아프기만 하지 이별에서 오는 자신과 타인의 고통을 즐길 수 있는 사람만 있을까 연애가 답을 넘어 정답이고 진리라고 떠들어대는 풍조와 다른것을 틀렸다고 말하는 사고방식들은 그리고 그것을 강요하고 틀에 박히게 하는 현상들은 깨부수고 벗어나야만 할것 같다
솔찍히 어떤게 맘 편하게 먹구 사는게 사는건지 못배워서 그런거 같아
아무리찾아봐도 할취미도 없고 심심하고 답답해요 제가할수잇는건 없나봐요
아무것도하기싫다 피곤하다 영원한잠만이나를편안하게만들어준다
"한 사람만 있어도 사람은 망가지지 않고 버틸 수 있다." 스치듯 보았던 드라마에서 본 글귀. 그걸 보는 순간 떠올랐던 한 사람. 그 한 사람에 의지해서 보낸 시간. 그 한 사람이 사라질까 두려워, 매일 울며 지새웠던 밤. 그리고 이제 스스로 그 사람과 거리를 두며 그 사람을 밀어내려 노력하는 나는, 내 마음은, 어디로 가고 있는 걸까.
같은말 반복하게하는거 진심 짜증난다
앞으로는 우울하고 부정적인 생각에 사로잡힐때 가볍게 치부하고 빠져나오는 연습을 해야겠다 생각이 한번 꼬리를 물면 그 끝은 결국 자기파괴적인 결과나 생각으로 치달아서 내 스스로를 옥죄고, 나만 괴롭게 만들 뿐 사실 내 생각과 내 마음을 들여다 보지 않은 다른 사람들은 나를 절대 알 수 없다 생각을 하니까 부정적인 생각으로 내 스스로를 죄인으로 만들고 괴롭게 만들기 보단 좀 더 건설적인 무언가를 하고 싶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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