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임을 인정하기가 두려울 때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우울증|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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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임을 인정하기가 두려울 때
커피콩_레벨_아이콘dusal8859
·3년 전
스무살 학생입니다. 대학은 잠시 휴학중이며 1년 정도 일하기 위해 직장에 들어왔습니다. 직장 자체가 작은데 일은 많아 현장에 던져졌으나 모르는 게 많으니 당연히 실수도 잦아요. 이 과정에서 혼나거나 한소리 듣곤 하는데 알려주지도 않은 일을 알아서 하지 못했다는 사실에 죄책감을 느낍니다. 제 낮은 자존감과 눈치를 보는 성격 탓이겠으나, 알면서도 고치지 못합니다. 상담을 통해 낮은 자존감과 몰려오는 자살, 자해충동 및 우울감을 완화시키고 싶지만 혹시나 "우울증"이라는 결과가 나올까 두려워요. 우울증. 현대인이라면 꽤 많은 수의 사람이 가지고 있는 질병임에도 뭐가 이렇게 무서운건지 모르겠어요. 낮아진 자존감 탓에 정신병까지 생기면 돌이킬 수 없어질까봐 외면하게 되는 걸까요? 상담을 받아야할지, 항우울제를 복용해야할지, 고민이 되어 글 남깁니다. 늘 감사드리고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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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
Dorothy1021
· 3년 전
우울증이라고 결과를 나오든 나오지 않든 내가 우울한건 마찬가지에요. 중요한건 내가 어떻게 해야 더 나아질까 이니까. 그런 고민하지말고 어떻게 해야 내가 더 나아질까를 고민하세요. 그냥 받아들이세요. 내가 너무 싫어도 그게 나에요. 인생에 한번뿐인 나. 하나뿐인 나. 기왕 인간으로 태어났는데 하고싶은거는 다 하고 살아야 되지 않겠어요? 내가 어떻게 해야 행복해질까 그건 어떤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