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살 초등학생 때 이야기 그 당시의 나는 12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알림
심리케어센터
마인드카페 EAP
회사소개
black-line
커피콩_레벨_아이콘haneulgang
·3년 전
13살 초등학생 때 이야기 그 당시의 나는 12살 때 단짝과 헤어지고 다른반이 되자 이상하게도 친구들을 사귈 수가 없었다. 학교에서는 입 자체가 떨어지지 않았고 하루종일 수업 듣고 학교 옆 공공도서관에서 6시 문닫는 시간까지 버티다 집에 오는 생활을 반복했다. 그러던 중 한 아이가 내게 말을 걸었고 나는 그 때도 입이 떨어지지 않았다. 그 애는 내가 자기를 무시한다고 왜 말을 씹냐고 화를 냈지만 나는 입을 열 수가 없었다. 그때의 삶의 생기라는 없었고 하루하루를 겨우 버텼으며, 그 버틸 수 있게 해주는 낙은 도서관의 책이었지 또래가 아니었다. 지금 생각하면 입을 열 수 없었던 건지 열지 않은 건지는 모르겠지만 그때로 돌아간다 해도 딱히 달리 행동할 거 같지는 않다. 🤔 그때 그 애에게 ㅋ 니가 말을 걸었다고 내가 대답할 의무라도 있는 것처럼 굴지마라 ***년아. 니도 나한테 친구되고 싶어서도 뭘 물으려고 한 것도 아니잖아? 그냥 시비나 건 주제에 ㅋ 그럼 내가 뭐라고 말해야 하는데? 나는 들을 수 있는데 용건이나 말하든가..어디가서 그렇게 굴지 마라 재수없어 크와아악 퉤 *급그라데이션 분노로 글을 마무리하게 되었는데... ㅍ_ㅍ 암튼 그때는 둘다 어렸고 여기에 글을 쓴다고 해서 과거가 달라지지 않을 거라는 걸 알지만 내 맘에 있는 응어리를 조금이나마 지워보려는 발악을 하던 중 글쓰기가 도움이 된다길래 써봤다.. ㅋ 아직도 잘 모르겠다. 막상 글을 써보려니 잊고 살았던 기억이 생생히 떠올라 괴롭기도 하고 흠.. 좀더 시도는 해보는 걸로
짜증나혼란스러워분노조절불안우울해트라우마자고싶다슬퍼의욕없음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댓글 1가 달렸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wryip123
· 3년 전
많이 성숙해진거 같아서 기분이 좋네요!그래요 힘들었던일은 말해야 마음이 나아지는거래요 쓰니님 홧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