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렵고 무서워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우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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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렵고 무서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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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우울증을 앓은 지 이제 5년이 되어가요. 많은 사람들이 우울증은 감기처럼 그냥 지나갈 뿐이다, 완치될 수 있다고들 하는데, 개인적으로 저는 아니라고 생각해요. 물론 짧든 길든 괜찮아지는 시기가 있겠죠. 저 또한 있었구요 근데 우울증 앓는 분들은 아실거에요. 여느 때와 같이 일상을 즐기는 동안, 방심하고 있던 순간 훅 들어와요 그리고 점점 가라앉기 시작해요 다시 시작되는 거죠. 어느 영상을 봤는데, 자기 딸이 청소년 때부터 우울증이었대요. 힘들었지만 다 이겨내고 대학도 졸업하고 결혼하고 아이도 낳고 그렇게 화목하게 살고 있었대요 근데 30대 후반 때 스스로 목숨을 끊었대요 참... 무서워요 언제라도 찰나의 순간으로 저도 그런 선택을 할까봐. 노력이야 하겠지만, 이성을 놓게 되는 순간 그럴까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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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ngyi
· 3년 전
저두 우울증 5년 사는게 사는거 갖지않아요 우울증약 장기복용으로 무기력에 가슴떨림 성욕감퇴 휴 몇번시도도 해밨구요 어쩌지 못해 살고있어요 같이 힘네봐요 좋은날 오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