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때문에 고민입니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고민|스트레스]
알림
심리케어센터
마인드카페 EAP
회사소개
black-line
엄마때문에 고민입니다..
커피콩_레벨_아이콘hyem1026
·3년 전
저희 엄마는 술을 매일같이 마셔요.. 저희 엄마는 아침 10시에 출근해서 10시에 끝나는 일을 하고 계십니다. 5년전엔 유방암에 걸리셔서 유방암 수술도 받으셨고요.. 물론 지금은 완치판정을 받으셨지만요.. 저는 2년전까지 언니와 형부와 조카와 함께 인천에 살았었습니다. 그런데 언니와 형부가 이혼하게 되면서 조카를 데리고 엄마와 새아버지가 사시는 서울로 이사를 오게 되었습니다. 그전에는 엄마가 술을 이렇게 매일같이 안마셨다고 말합니다. 저희 조카는 버릇이 엄청 없습니다. 예의도 바르지 않고요.. 이모인 저랑 할머니를 친구대하듯 합니다.. 말도 안듣고 작년에는 맘에 안들면 저를 막 때리기도 했습니다. 서울 오기전에 조카를 데리고 상담을 받으러 갔었습니다. 의사 선생님께서 아이는 괜찮다 어른이 바뀌면 아이도 바뀐다하여 저는 저를 바꾸고 아이도 바뀌게 하여서 지금은 말을 잘 듣습니다. 물론 제 말만 잘 듣는거지만요.. 저희 엄마는 술도 술이지만 다혈질이라 소리도 엄청 지르십니다. 욕도 엄청 하시고요..담배도 피우시고요.. 그걸 애 앞에서 다 하신다는게 문제입니다.. 제가 담배는 되도록이면 거실에서 피우지말라고 해서 담배는 화장실에 가서 피십니다.. 그렇다고 그게 잘 한다는건 아닙니다. 아이가 있으면 집안 어느곳에서도 담배는 피지 말아야 하는거 아닌가요..? 술을 마시면 화내는 정도도 심합니다.. 욕도 엄청 하시고요.. 나쁜말로 하면 입에 ㄱㄹ를 물었다고 할 정도로 엄청 하십니다. 조카는 지금 초등학교 2학년인데 조카가 할머니랑 행동을 똑같이 합니다. 엄마에게 소리도 조금만 지르고 욕도 줄이고 하라니까 엄마 가르치냐고 하시네요.. 제가 3년전에 교통사고가 크게나서 집에서 계속 놀다가 나와서 일한지는 얼마 되지 않았습니다. 집에 있는 그 3년동안 많은 일들이 있었는데요.. 이걸 말하자면 끝이 없을 정도 인데..지금은 엄마 때문에 고민인게 커서 술 좀 줄이라고 해도 엄마는 이게 사는 낙이라고 하시면서 매일매일 술을 드시네요.. 10시에 퇴근하셔서 주방에서 안주만드시느라 쿵쿵거리는 소리때문에 잠도 못자구요.. 제가 한번깨면 2~3시간은 깨서 못자는데 아침에 출근해야 되는데 피곤해서 그거도 스트레스고.. 술을 못드시게할방법이 없을까요..?
스트레스받아걱정돼속상해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댓글 1가 달렸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ming000000
· 3년 전
힘내요 ㅜㅜㅜㅜㅜ 주변사람한테 도움 요청해보는건 어떤가용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