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월전 돌아가신 엄마가 너무 보고 싶어요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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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gkey
2년 전
5개월전 돌아가신 엄마가 너무 보고 싶어요
지병이 있던건 아니고 정말 순식간에 거품물고 쓰러지셨어요 옆엔 저 밖에 없었구요.. 119에 신고하고 병원에 갔는데 이미 뇌사 상태라고 손 조차 쓸 수 없다고 했어요 마음의 준비 하시라고... 그렇게 하루 버티고 그 다음날 바로 돌아가셨어요 엄마한테 고맙다고도 못하고 사랑한다고도 못했는데 아무말도 못했는데 그냥 가버렸어요 어떡해요 너무 보고 싶은데...잠자려고 누울때마다 엄마 쓰러질때 모습이 자꾸 생각이 나요 혼자 얼마나 아팠을까.. 우리 엄마 겁 많은데.. 게다가 이젠 혼자 남은 아빠도 걱정 되요 엄마랑 8살 차이가 나는데 어느 누가 8살이나 어린 부인이 먼저 갈꺼라고 생각 하겠어요.. 빨래 청소 밥 다 엄마가 해주시던거 이젠 아빠랑 저랑 동생이랑 나눠서 하는데 가끔 아빠 혼자 계실때 보면 너무 외로워 보이고 어쩔땐 아빠도 우리 곁을 떠나면 어떻게 살아야 되나 싶은 생각이 많이 들어요..
불안해우울걱정돼우울해불안슬퍼
전문답변 추천 0개, 공감 17개, 댓글 4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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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례 님의 전문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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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슬픔을 나누고 싶습니다.
#갑자기#슬픔#아픔#보고픔#애도#
마카님 슬픔을 나누고 싶습니다. 마인드 카폐 전문 상담사 김경례 입니다.
[공개사연 고민요약]
마카님 옆에서 갑자기 돌아가신 어머님을 어떻게 잊을 수 가 있을 까요? 말 한마디 나누지 못하고 돌아가신 어머님을 그리워 하시는 마카님 이제는 마카님의 외로움, 그리움, 슬픔 보다는 아빠의 외로움을 걱정이 되시면서 아빠도 갑자기 떠나 버리면 어쩌나 하는 걱정이 되시고 불안함 마음리 드시는 군요.
[고민과 관련된 원인 분석]
먼저 고인의 명복을 빌어 봅니다. 먼저 마카님의 사연을 읽으니 저의 어머님을 잃었을 때가 생각이 나는 군요. 여기서 저의 사연을 공개 하고자 합니다. 저 역시 어느 날 갑자기 학교에서 돌아 오니 어머님이 계시지 않았습니다. 얼굴도 제대로 보지 못하고 병원에 가신지 하루 만에 돌아가셨답니다. 40년이 넘은 지금도 어머님의 그리움이 가슴 깊이 남아 있답니다. 지금 마카님의 마음 100 공감이 가네요 글로는 표현 할 수 없는 것들 말입니다. 40년 동안 빨리 가신 어머님을 원망도 하고 재혼 하신 아버지를 원망하기도 하였답니다. 상담사의 길을 선택하기 전까지 입니다. 몇년의 상담을 거친 이후에야 어머니를 내 마음속에서 보내드릴 수가 있습니다. 내 마음속에 어머니를 두고 보내지 못했답니다. 충분한 애도가 없었든 것입니다. 마카님에게는 다소 어려운 글일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엘리자베스 퀴블러로스의 죽음 5단계에서 대해서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1단계는 부인을 한다고 합니다. 아니야 지금은 아니다 죽음을 맞이하려고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즉 어머니는 죽지 않았다고 부인하고 싶다고 합니다. 2단계는 분노입니다 . 왜 하필이면 우리 가족이야? 왜 하필이면 나의 어머니여야 하는데 말 한마디 나누지 못했는데 자신에게 화가 날 수도 있고 신에게 화가 날 수도 있다고 합니다. 3단계는 거래라고 합니다. 나의 어머니를 돌아오게 할 수 만 있다면 어머니와 볼 수 있게 해준다면 등의 거래를 한다고 합니다. 저의 경우에는 보이지 않은 믿지도 않았든 하느님에게 거래를 했었어요. 하느님 한번 만 보게 해 달라고요. 4단계는 우울입니다. 보이지 않은 거래를 하여도 들어 주지 않은 것에 대해서 우울함이 온다고 합니다. 5단계는 수용입니다. 마지막 단계에는 모든 것을 해보아도 돌아오지 못한 것에 대한 수용을 한다는 것입니다. 죽음을 맞이 하는 단계이기도 하지만 사랑하는 사람의 죽음 앞에서도 5단계를 거쳐야만 온전한 삶을 살아 갈 수가 있다고 합니다.
[해결방안과 대처에 대한 방향 제시]
사랑하는 사람의 죽음은 마카님의 인생에 많은 변화를 줄 수 있는 큰 사건입니다. 위의 설명에서 마카님의 현재 어느 단계 인지를 살펴 봐주세요. 각 단계에서 충분히 머물러 주세요. 즉 실컷 부인하시고 실컷 분노하시고 온갖 거래하시고 마음 것 우울해 하시고(여기서는 조심하셔야 합니다. 우울증으로 빠지기도 합니다) 마지막으로 수용하시고 어머님을 놓아주셔야 아버지가 갑자기 떠나버리면 어떻게 하나 하는 죽음의 불안에서 벗어 날 수 가 있습니다.
마카님의 마음을 말 없이 주고 받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어떤 위로 말이 필요할까요? 마카님 충분히 슬프하세요. 도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노크 해주세요.
ming000000
2년 전
힘내세요...ㅜㅜ
Vitamincandy11
2년 전
사랑하는 누군가가 더는 곁에 없다는게 무슨 말로 위로가 될까요,, 아버님을 생각하는 마음이 너무 예뻐요! 아버님께 더 많이 웃어드리고 더 많이 대화하시고 항상 씩씩한 자녀분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blabloom
2년 전
말로 표현할 수 없을만큼 충격적이고 힘들고 나도 따라 죽고 싶은 마음일거라 생각해요. 저도 그랬어요. 전 저희 부모님이 아니라 증조할머니가 돌아가셨는데도 너무 힘들었어요 엄마같으시고 치매가 있으셨지만 정말 잘해주셨거든요. 제 말도 잘들어주시고... 전 슬프거나 힘들 땐 울기도 하고 쉬어야 된다고 생각해요. 질문자님은 어머니가 돌아가셔서 더 크고 아픈 충격일거라 생각해요. 진짜 온 힘을 다해 우세요. 항상 어머니는 당신 곁에 있으시고 당신이 울다가 그칠 때쯤 어머니께서 당신의 울음을 그치게 하신걸꺼에요. 우리 힘내요. 제가 이런 말 밖에 못해드려 죄송해요. 그리고 아버지께서 너무 힘들거나 쓸쓸하시면 다른 여성분을 만날 수도 있고 결혼을 하실 수도 있어요. 그때는 충분히 받아드려주세요. 제발요. 아버지도 너무, 진짜 너무 외로워서 그러시는 거에요. 그렇다고 당신이 새로운 분과 친해지고 진짜 엄마처럼 가까이 할 필요는 없어요. 당신도 힘들고 충격받았는데 더 힘들게 새로운 엄마라며 맞이할 필요는 없잖아요. 한번 엄마는 영원한 엄마죠. 아마 옆에서 지켜보시고 있을거에요. 그리고 자신이 기억되기를 바라실거에요. 아닐 수도 있지만요. 왜냐면 딸이 너무 힘들까봐요. 생각나서 딸의 삶을 방해할봐요. 갑자기 몇시간 전 만해도 같이 있던 사람이 사라지니 정말 숨이 막히고 너무 놀래 울음을 터트리기도 힘들었을거에요. 그렇지만 우리는 지금을 살고 있고 지금을 열심히 살아서 성공하는 사람이 되면 어머니도 좋아하시고 기뻐하실거에요. 성공하지 않아도 자신이 하고 싶은것을 하며 경제적 여유가 있다면요. 너무 말이 길어졌네요. 위로가 될 부분이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꼭 힘내시고 슬플 땐 울어도 돼요. 아무도 뭐라하지 않아요. 우리 다시한번 힘내서 좋은사람이 되고 눈엔 보이지 않지만 항상 곁에 있는 당신은 어머니 저는 증조할머니를 기쁘게 해드려요. 우린 할 수 있어요. 힘냅시다. 우리. 잘하고 있어요👍 좋은밤 되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