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뭐라도 되서 사과한 줄 알았냐던 당신의 한마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학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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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네가 뭐라도 되서 사과한 줄 알았냐던 당신의 한마디, 너도 따지면 잘한 건 없다던 당신, 기억하세요? 제가 사과할때는 온갖 기분나쁨을 당신의 배우자에게 티내고 당신 아들께 티내던 당신은 나한테 미안하다는 말이 1분도 되지 않아서 나오고 이걸 받아주지 못한 나만 또 이상한 사람인거네요. 걱정마세요. 수능만 치면 더 이상 이 세상 사람이고 싶지도 않고 설령 살게 되더라도 당신과 같은 서울의 땅을 밟을 생각 전혀 없으니까 꼭 사라져드릴께요. 아무래도 내가 없어야 하려나봐요. 네, 저는 사과를 잠깐의 생각할 시간도 갖지 않은 채 말하는 당신의 모습에서 진정성따위는 찾지 못했어요. 어머니니까 나를 사랑한단 말, 절대 이말에서는 착각 안할께요. 아마 아니 확실히 당신은 절 사랑하지 않는다는걸. 이건 당신이 볼 수 없으니까 적어놓아도 된다고 생각해 항상 어렸을때부터 학업 강요하지 않는 우리집은 Tv에 나오는 집들과 비교해서 화목하고 자신을 부모로서 항상 고평가하던데 당신, 그러는거 아니야. 난 있지 당신께 보이지 않는 날로 계속 죽어갔으니까 그리고 빠른 시일 내에 사라져줄께 꼭. 그리고 당신의 재빠른 사과를 받지 못한 난 또 당신께 얼마나 죄송하단 말을 해야 이 일이 넘어갈까.
속상해우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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