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순간부터 내진심이 아니라 상대가 나에게 어떻게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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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kftfsfhjrz
·3년 전
어느순간부터 내진심이 아니라 상대가 나에게 어떻게 반응할까? 싫어할까? 부터 생각하게되었다 상대에게 버려지는게 두려웠다 그러면서 나는 누군가를 버렸다 참 이기적이게도 내가 누군가를 버리면서 양심의 가책은 느끼지않았다 내가 누군가를 버리는게아니라 좋아하는 이들을 선택하는 것처럼 누군가도 나를 선택하지않았을 뿐이다 나와 함께 나누는 대화나 만남을 선택하지 않았을 뿐이다 나를 좋아하는사람도 많고 나를 싫어하는 사람도 많은건데 후자는 왜이렇게 적응이 안되는지... 상처를 입을수록 내성이 생겼으면 좋겠지만 상처는 여전히 쓰라리다 내 있는그대로를 받아주는 사람을 만나고 싶은데 여전히 너무 어려워서 내가 나를 잃어가는게 참 슬프다는 생각이든다 친구에게 이성에게 입맛에 맞게 달라져야하는게 참.. 아이러니하고 참 씁쓸하다 나는 나로 살아가고싶다 가식없이 솔직하게 내마음을 말하고 나의 생각과 마음에 공감해줄수 있는 그런사람을 만나고싶다
부끄러워힘들다혼란스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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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tto
· 3년 전
참 어려운것 같아요.,.. 이해를 해주고 맞춰 살아가자니 내가 사라져버리고, 온전히 내 입맛대로만 살자니 그건또 아닌것같고 ...뭐든 중간이 제일이라는데ㅠㅠ 도대체 그 중간이 어딜까요ㅠㅠ 저도 요즘 이런생각 많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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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tfsfhjrz (글쓴이)
· 3년 전
근데 상대한테 맞추려고 하면 끝이없더라구요... 티키타카가 되야되는데 나만질문하고 상대는 대답만하고 인터뷰하는 느낌나면 단답하게되더라고요ㅋㅋㅋ 뭔가 억울해서 맞추려고 노력하는것도 부질없는거같아요 그냥 비슷한 사람 만나야 공감도 되고 이해도받고 그런거같아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