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랑 싸웠는데 어떻게 해결해야될지 모르겠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피해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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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랑 싸웠는데 어떻게 해결해야될지 모르겠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woekdixz0
·3년 전
원래는 엄마랑 사이가 좋은데 제가 엄마와 다른 의견일땐엄마는 제 이야기를 듣질 않아요 평소엔 사랑하는건 알겠는데 그냥 날 존중해주지 않는 느낌..? 엄마와 진지하게 얘기할려 해도 엄마선에서 끊어버려요 대꾸를 안해줘요 저는 엄마와 말로 풀고 싶고 하고 싶은 말도 너무 많은데 절 앞에두고 제가 말을 하고 있어도 티비를 보면서 웃어요. 전 진지하게 말하고 싶은데 절 무슨 개 취급 하듯이 가만히 두면 수그러들줄 아나봐요 ( 제가 질문하면 대답을 꼭 들어야 직성이 풀리는데 아마 엄마가 절 무시해서 그런 강박이 생긴거 같아요..그리고 제가 말을 주구장창 길게 하는거도 어쩌면 이거 때문일지도 몰라요..사소한거도 알려줘야 다른 사람이 내 맘을 들어줄거 같거든요..) 그러면 저혼자 얘기하다 식히고 이때까지 그랬어요.. 전 누가 저를 무시하는걸 진짜 싫어해서 진짜 화가 머리끝까지 나서 화를 막 풀고 싶었지만 이때까진 그냥 참고 담날엔 엄마혼자 아무일 없다는 듯이 저한테 굴면 저도 그냥..모르겠어요 이게 내 맘은 그대론데 엄마는 별 생각 없이 무시하는 느낌.. 근데 오늘은 진짜 못 참겠더라고요 엄마한테 욕도하고 인신공격도 했어요 그제서야 저한테 대꾸는 하더라고요 좋은쪽의 관심은 아니지만.. 소리지르고 맞긴했지만 그래도 엄마랑 말이라도 해야 상황이 해결될줄 알았는데 엄마는 제 맘을 몰라주는거 같아요.. 그리고 약속을 해도 그냥 지나간 말인데 뭘 그렇게 꼬투리를 잡냐 고 화를 내더라고요..그게 너무 서러웠어요 저는 다 진심이고 당연한거라 생각했는데 나보고 뻔뻔하데요 ***가 없데요.. 근데 이맘을 알아주는 사람이 가족엔 없다는게 너무 슬퍼요 이럴땐 진짜 엄마는 나를 뭐라고 생각할까 ?내가 만만한가 ? 내가 아직도 엄마말대로 다 따르는 사람인줄 아나? 저도 제 맘을 모르겠어요.. 엄마와 진지하게 얘기하고 싶고 저도 자존심 센거 알고 엄마도 자존심 센거 알기 때문에 서로 화가 안풀린채로 또 시간이 지나가는데로 내버려 둘지도 몰라요..근데 전 그게 싫어요 엄마도 사과하고, 저도 잘못한 부분은 사과하는게 맞는거 같아요..잘못한 부분을 인정을 하는게 먼저라고 생각해요 근데 생각을 거듭해도 진짜 노답같고...다 시궁창 같아요 제가 분노조절장애나 피해망상이 있는걸까요?
짜증나힘들다의욕없음혼란스러워화나분노조절답답해우울걱정돼우울해강박공허해외로워슬퍼스트레스받아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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