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공개
·3년 전
이런 말 저만 짜증나는 거 아니죠?
참다참다 너무 힘들고 현실에 지쳐서 누군가에게 위로나 공감을 받고 싶어서 엄마께 어렵게 말씀을 드렸어요.
근데 엄마는 늘 진정성 있는 공감을 안해주세요.
저는 진정성 있게 공감하는 게 몸에 배서 엄마께서 힘들다는 말씀을 하시면 진심으로 공감해드리는데 저는 그걸 엄마로부터 못받아서 너무 서운하고 심지어 좀 싫은 감정까지 드네요.
아니 해결책이라도 말해주는 거면 차라리 좋아요.
근데 늘 제가 어떤 이유로 힘들다고 말씀을 드리면
'나도 이래저래해서 힘들어'라며 꼭 본인이 저보다 더 힘들다는 식으로 말씀하세요. 뉘앙스가 정말 나도 힘든 걸로 너한테 안지고 싶고 내가 더 힘들거든? 이런 뉘앙스에요. ㅋㅋ
이것도 한 두번이지 진짜 계속 들으니까 짜증나고 엄마는 진짜 공감능력이라는 게 없나? 싶네요.
보통 상대가 이런 반응을 보이면 짜증나는 게 맞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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