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상사와 일하는게 너무 힘들어요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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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dw1018
2년 전
직장 상사와 일하는게 너무 힘들어요
지금 다니는 직장이 첫직장이고 현재 1년 5개월차입니다 2019년 대학교를 졸업한 후 몇개월 공백기를 거치고 첫 직장에 입사하게 되었습니다 취준생에서 벗어나 입사를 하게되니 정말 좋았지만 이게 불행한 삶의 시작이었다는걸 몰랐습니다 가장 큰 요인은 저의 직속상사, 맞선임 때문입니다 하루에도 몇번씩 말도 안되는 이유로 트집을 잡아 뭐라고 하는데 정말 정신적으로 너무 힘듭니다 입사초기에는 막무가내식의 업무지시로 항상 야근하며 일을 처리하느라 급급했고 그러다보니 잦은 실수가 생겨 또 혼나게 되는 악순환이 반복됐습니다 그 당시에는 몰랐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신입사원 시절에 절대 완벽히 처리할수 없는 업무였습니다 그 당시에 가끔씩은 회사옥상에서 뛰어내리고 싶다는 생각까지 들 정도로 너무 힘들었지만 시간이 해결해주겠지라는 생각으로 버티며 지금까지 오게되었습니다 맞선임과 얘기하며 이런부분이 힘들다고 얘기를 하면서 개선해보려고 노력했지만 그때뿐입니다 전혀 자신의 잘못된 부분은 고치려고 하지않고 후임인 너가 이해하고 받아들여라 이런식입니다 맞선임이 항상 내뱉는 가시돋힌 말에 어느정도 적응이 되었다고 생각했지만 그건 적응된게 아니라 그저 제 마음속에 쌓고 쌓아논 것이었습니다 조금만 더 버텨보고 싶고 버텨서 살아남는게 이기는 거라는걸 알고있지만 이젠 너무 힘이 듭니다 최근에는 저에 대해 다른직원들한테 험담하는것도 알게 되었는데 너무 자존심이 상하고 이렇게 집안사정때문에 돈때문에 버티는게 맞는건가 싶기도 합니다 요즘은 정말 제가 이성을 잃고 그 선임한테 무슨짓을 저질러버릴꺼 같아서 무서울 정도입니다 모든건 시간이 해결해줄꺼라고 하지만 이렇게 버티는게 맞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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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답변 추천 1개, 공감 7개, 댓글 5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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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우 님의 전문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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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이직은 신중하게 결정하시길 바랍니다
#이직고민#상사와의 갈등#직장스트레스
안녕하세요 마인드카페 상담사 이영우입니다. 직장내 상사때문에 너무 힘들어하시는 모습이 안타깝고 이직에 대한 고민을 하고 계셔서 몇 자 적어보고자 합니다.
[공개사연 고민요약]
대학 졸업후 첫 직장생활중이시고. 현재 입사의 기쁨도 잠시 맞선임의 막무가내식 업무지시, 직장내 실수, 자신에 대한 험담 등 여러 이유로 지금 버티기에 너무 정신적으로 힘들고 무슨 짓이라도 저질려버릴 것 같은 충동적인 마음까지 생겨 너무 힘들어하시는 모습이라 저도 안타깝습니다. 기업문화나 조직생활이 회사마다 다르긴 하지만 직장상사와의 갈등으로 이직을 고민하는 직장인들이 많은 것 또한 사실입니다.
[고민과 관련된 원인 분석]
한국의 기업문화가 많이 성숙했다고 하지만, 아직 권위적이고 비합리적인 요소가 많이 있습니다. 직무의 내용이나 업무처리방식, 조직내 의사결정, 개인과 조직의 적응 등에서 각자 다른 사고방식과 대응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 또한 사실입니다. 함께 한 공간에서 일을 하면서도 보이지 않는 세대간 벽도 많이 있기 마련이고요...지금 직속상사와의 갈등이 참을 수 없는 지경에 까지 온 것 같습니다. 막무가내식 업무지시, 급급한 일처리로 인한 실수, 상사의 가시돋친 말, 자신에 대한 험담 등 마카님 스스로도 통제할 수 없는 상황으로 스트레스와 충동적인 행동에 대한 걱정도 하고 계신 것 같습니다. 그러나 이 힘든 상황도 시간이 지나면 다 잘 될 거라고 지금도 버티고 있지만 자신에 대한 험담으로 인해 자존심이 더 상해서 계속 이 회사에 다녀야 할 지, 그만둬야 할 지 고민을 하고 계신 것 같습니다.
[해결방안과 대처에 대한 방향 제시]
마카님의 고민처럼, 직장에서 버티는 것이 나을까요, 아니면 그 직장을 퇴사하여 다른 직장으로 이직하는 것이 나을지 장담할 수는 없지만, 이직에 대한 생각을 충동적으로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이직에 대한 계획을 충분히 검토하고 사전조사 등을 통해 이직방향에 대한 구체적인 전망을 가지고 접근해보시길 권유합니다. 퇴사 후 경제적 수입이나 재취업의 가능성 등을 충분히 고려하여야 하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저는 3가지 정도를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먼저는 본인이 할 수 있는 조직내에서의 노력 정도입니다. 직속상사와의 업무지시나 업무실수에 대한 험담 등 상사에게서 비롯되는 문제 등에 대해서 직속상사와 이야기를 다시 해보시기 바랍니다. 개인험담은 인권적인 문제라 간과할 수 없는 부분도 있습니다. 본인의 의사를 명확하게 상사에게 전달하여 이해를 요구하는 편인지 잘 모르겠지만, 먼저 조직내에서 상사와의 갈등을 최소화 할 수 있는 부분을 찾아보시길 바랍니다. 직속상사 위 분에게 면담 등을 요청해도 될 것 같습니다. 1년 5개월정도 회사에 다녔다면 어느 정도 조직내의 인맥도 있을 것이고 업무능력도 인정받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둘째는 조직내에서의 이동 등 부서배치가 가능한가 입니다. 회사의 승진이나 부서배치 등을 통해 인력계획을 세우기 마련입니다. 상사가 이동할 수 도 있고 그렇지 않으면 타부서로 배치전환이 가능한지 등도 검토해보시기 바랍니다. 조직내에서의 갈등은 인사팀에서도 가장 우려하는 부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회사내 이동도 고려해보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본인의 이직가능성에 대해 고려해보시기 바랍니다. 이직에 따른 위험성과 발전가능성을 고려해보시기 바랍니다. 업종이나 직무에 따라 이직가능성은 다릅니다. 본인이 생각하는 포지션으로 이동하기 위해서는 일정 정도의 경력이 필수이기도 합니다. 진로방향이 있다면 지금의 상황을 좀 더 편안하게 받아들일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이직에 따른 경력여부, 이직 가능한 업체나 직무, 이직에 필요한 자격증이나 경력사항 등을 충분히 검토해보시고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님의 고민해결에 조금 도움이 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정작 필요한 것은 어쩌면 상사와의 갈등에 어떻게 대처하는 것이 본인에게 가장 나은 방법인지 찾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요즘은 정말 제가 이성을 잃고 그 선임한테 무슨짓을 저질러버릴꺼 같아서 무서울 정도"라니 저도 걱정이 됩니다. 그러나 충동적인 행동보다는 본인에게 나은 방향이 무엇인지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져보면 어떨까 생각합니다. 그리고 시간이 아무리 지나도 해결되지 않는 것은 안됩니다. "그저 제 마음속에 쌓고 쌓아"두지 마시고 상사나 동료 등 님을 지지하고 격려해줄 주변 분들을 찾아보시고 본인이 정말 이런 이런 이유로 힘들다는 것을 표현해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G8sqqak
2년 전
첫직장이닌깐 이직이 가능한 커리어까지 버티고 갈아탑시다
sogood05
2년 전
우선, 정신적으로 이상이 올정도로 힘들다면 그만두는게 다 나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도망친다는 죄책감은 있겠지만, 내가 우선이니 그런때에는 도망이라도 가는게 상책이지요 사실 그런 사람에겐 똑같이 해주는게 답인데.. 그렇게 하면 병이 나는 착한 사람들이 있어요 당장 손해는 보겠지만 마음을 챙길 수 있는 선택을 하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이직을 하더라도 비슷한 사람은 있겠지만 그만큼 경험치가 쌓인다 생각하고 자존감회복하신 뒤에 다시 마주해보세요^^
sometimes75
2년 전
버티는 게 이기는 거라고 하는데 전 절대 이제 그렇게 생각 안 해요. 대학 졸업 전, 조기 취업한 후에 나름 대기업 들어간 거 아까워서 울면서 버티다가 공황장애 얻고 퇴근길에 지하철에 뛰어들까 생각하다가 "내가 왜? 직장 하나때문에?"라는 생각으로 그만뒀어요. 살고 싶어서 그만두고 4개월 정도 심리상담 받았습니다. 버티는 게 이기는 게 아니고 지금 생각해보면 버티는 게 미련할 때도 있어요. 하루라도 빨리 퇴사하세요. 커리어고 스펙이고 내가 죽게된다면 아무것도 안남아요.. 도망가도 괜찮아요. 생각보다 별거아닙니다. 나 자신보다 더 중요한건없어요. 정말... 저도 내가 자살해서 죽는것보다 낫지라는 생각으로 용기내고 나왔어요. 퇴사하고 나서 보면 왜 빨리 못 그만뒀을까 생각하실 수도 있어요! 행복하기 위해서 일 다니는 건데, 너무 많은 것들을 포기하면서까지 다니지 마세요. 갈 직장은 생각보다 많아요 응원할게요😊
Xerogears
2년 전
힘드시겠어요 하지만 포기하지 마시고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