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엔 너무 밝은 나
안녕하세요 고민 끝에 글을 적어봅니다.
20대 초반의 사회초년생입니다.
저는 주변 사람들에게 정말 밝고, 사랑을 많이 받고 자란거같다는 말을 자주 듣습니다.
저또한 그렇게 생각하고요.
지금 제가 하는 일이나 삶에 크게 만족하고 있지는 않지만
불평 불만 없이 살아가려고 노력하고있습니다.
문제는 자취생활 1년 정도 된 지금, 집에 혼자 있을 때면
쓸쓸함과 외로움이 감당하지 못할 정도로 올 때가 있는거예요.
휴무인 오늘 집안일과 가벼운 산책을 하고 누워있던도중
밥을 먹어도 허기를 느끼고
음식으로는 채워지지 않는 허전함을 느꼈습니다.
이유없이 갑자기 슬픔이 몰려와 눈물을 한바탕 쏟고
글을 쓰고 있습니다.
친구들과 잘 어울리고 집에서 혼자만의 시간도 잘 즐기다가
갑자기 너무 우울하고 눈물이 쏟아지는 저.. 우울증 초기증상인걸까요
1년동안 이렇게 크게 우울한적은 총 세번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