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등감에 미칠 것 같아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진로|열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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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등감에 미칠 것 같아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vangna
·3년 전
곧 고등학생으로 올라갑니다. 예체능쪽으로 진로를 잡았지만, 재능이 있지만 너무 애매해요. 예체능에서는 재능이 뛰어난 사람이 아니면 봐주질 않아요. 다른 분들이 너정도면 잘한다, 해줘도 실전에서는 아무런 것도 못하는 쓰레기일 뿐이에요. 오늘도 너무 긴장한 나머지 실전에서 실수하고, 다른 사람들이 하는 걸 그저 바라볼 뿐이었고, 애써 민망함과 울음을 참았어요. 사람들의 말도 이해하지 못 하겠고, 다 어렵고 복잡하고 포기하고 싶은데 여기서 포기하면 그동안의 인간관계와 사람들이 실망할까봐 무서워요. 학원에서는 겨우 초3한테 열등감이나 느끼고, 예전에서 감정 제어도 못 하고 괜히 화풀이를 한 적도 있어요. 걔가 무슨 잘못을 했다고 그랬는지 지금 생각해도 창피하고 *** 같아서 울음이 나와요. 분명 저보다는 그 애가 더 잘하고, 더 노력하는 결과였는데. 다른 사람들의 시선이 신경쓰여 노력조차 하지 않으려고 하는 저랑은 다르잖아요. 어쩌다가 제가 5살 넘게 차이나는 애한테 열등감을 가지게 됐는지 너무 어이가 없어요. 다 포기하고 싶고. 겨우 어려운 파트로 갔다고 포기하기에는 이것보다 더 어려운 게 있을거라고 생각을 해서 학원은 그만두지는 않았지만.. 더 이상 하면 미칠 것 같아요. 하지만 여기서 그만둔다면 더 쫓길 거 같고, 그 애한테 추월당할 것 같아서 겁나요. 어쩌면 좋죠, 너무 귀엽고 사랑스러운 애한테 어쩌다가 이런 열등감을 품게 된 걸까요. 미칠 것만 같아요. 제가 너무 혐오스럽고, 역겨워요.
힘들다혼란스러워불안해답답해우울우울해불안무서워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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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
overcome13
· 3년 전
자신을 혐오스럽게 여기지말아주세요.. 그런 감정들 충분히 느낄수있어요.. 안아드리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