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부터인지 잘 모르겠는데, 나 언젠가부터 부모님에게 내 의견을 말할 때가 있거나 요청할 게 있다거나 아님 내 진로에 대해서? 공부에 대해서 이야기를 할 때면 이유도 모르게 눈물부터 차오른다. 정말 이해할 수가 없는데 그냥 눈물부터 나온다. 얼굴보고 이야기를 하는 것이 너무 힘들고 내 이야기를 남이 아닌 우리 가족한테 이야기를 하는 것이 너무 힘들다
각자 자기만의 힘듦이 있을텐데 이런 곳에 하소연을 하는 내가 우습기도 하고 대체 방법을 모르겠다 글로는 잘 표현할 수 있는데 슬픔도 삭히고 눈물도 홀로 삭히다 보니까 그게 편해서 그런 걸까 싶기도 하다 너무 힘들다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