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우울했던 시기에 마음속에 들어온 넌 나에게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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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가장 우울했던 시기에 마음속에 들어온 넌 나에게 있어서 빛이나 다름없었다. 항상 빛났고 따뜻했다. 마치 태양 같았다. "부럽다"라고 생각 했던 마음이 점점 커져서 "함께하고 싶다"라는 마음이 들 때쯤 그렇게 빛나면서도 큰 우울을 삼키고 있었던 너의 모습에 충격받았다. 그럼에도 나는 점점 더 다가가고 싶어져서, 손잡고 싶어져서 어떻게 해야 할지 몰랐다. 시간이 흐르면 흐를수록 멀어져 가는 네가 언제나 빛이 나는 네가 나에게는 어울리지 않는 걸 깨달았다. 넌 항상 빛나고, 따뜻하고, 사랑스러운 존재인데 넌 아직도 깨닫지 못하고 나는 그 빛과 어울리지 않는다며 멀어져 갔다. 미안해, 친구 사이에 이런 감정을 가져서 미안해. 너의 말엔 아무 의미 없는 걸 아는데도 자꾸만 기대하게 돼서 마음이 무거워. 나와 아닌 다른 친구와 있을 때면 나와 네가 있을 때보다 더 따뜻해 보인다고 생각했다. 나는 빛나지 않아서 빛이 나는 너와는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할 때마다 울고 싶어졌다. 어쩌면 좋은 걸까. 너에게 있어서 나는 무엇일까. 가깝지만 그럼에도 먼 사이다. 우리 둘은. 이 감정을 언젠가는 꺼낼 수 있겠지. 그때까지만 기다릴게. 그때가 오면 너의 따뜻한 손을 잡고 말해볼게. 좋아해. 그 순간이 먼 미래라 하더라도 넌 언제나 빛이 나고 사랑스러운 존재야. 정말 좋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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