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과 애인 사이... 이 분쟁을 끝내고 싶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알림
심리케어센터
마인드카페 EAP
회사소개
black-line
가족과 애인 사이... 이 분쟁을 끝내고 싶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Weila
·3년 전
안녕하세요 감성적인 25살 여자입니다. 지금은 무직이고 대학교 입시준비중이에요. 남자친구는 이성적이고 30살에 월 190 버는 직장에 다니고 있습니다. 저희집이 많이 보수적이기도 하고 화가 많아요. 보통사람의 끓는점보다 현저히 낮은편이고 막말이 심한편이라 가족끼리 싸우면 항상 제가 상처받고 끝나요. 그게 지긋지긋해서 집에서 도망쳐 나오듯 남자친구와 동거를 시작했습니다. 남자친구와의 동거생활에도 순탄치 않았고 결국 어느 시점부터 남자친구와 싸우면 그 끝은 헤어지자는 말이었습니다. 그 말을 버티다 버티다 이젠 못버티겠어서 집으로 돌아온 상태구요. 저 하나 보고 집을 함께 나온 남자친구는 본가로 돌아갈수 없는 상황이고 둘이서 벌어 먹어야 여유로운 동거생활에 무리가 가는게 눈에 보여서 금전적인 지원을 조금이나마 해주고 있는 상황입니다. 남자친구의 헤어지자는 말 때문에 나왔지만 지금은 자주 싸워도 남자친구 집과 본가를 번갈아가며 생활하고 있어요. 근데 본가에서는 남자친구 집에 가지 말라고 하고 남자친구는 본가에서 더 자주 나와서 자신과 함께하길 바랍니다. 부모님이 하시는 말씀은 지금 그렇게 왔다갔다 하며 남자친구 집에서 며칠씩 묵고있는게 동거생활이랑 다를바가 없다며 이해하지 못하고 계십니다. 정말 이 생활이 동거하는 생활과 다를바가 없는걸까요... 어떻게 하면 이 둘 사이에서 줄다리기 같은 분쟁을 조금이나마 잠재울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참고로 부모님은 남자친구의 방식을, 남자친구는 부모님의 방식을 전혀 이해 못합니다. 둘 다 저한테 서로 연락 끊으라고 말하고 있는 상황이에요 저는 결혼을 전제로 만나는게 아니더라도 남자친구와의 관계를 지금은 이어가고 싶은 마음이 있습니다 다만 싸울때마다 제가 저자세가 되어야 하며 상처받을 일도 가끔 생기기도 해요 지금은 그거에 많이 지친 상태구요 부모님은 그런 저를 보기 힘드시다고 말씀하신 상태에요 원래도 제가 자존감이 낮았지만 남자친구 만나면서 자존감이 더 낮아진것도 사실이지만 욱하는 성질이나 제가 고치고 싶어하던 성격적인 부분이 조금씩 고쳐지고 있는것에 큰 도움을 주고 있는게 남자친구라 아직 이 배움을 포기하고 싶지 않은 마음이 더 큽니다 본가 사람들의 성격을 닮고싶지 않은것도 사실이구요... 이 사이에서 어떻게 해야할지 정말 모르겠어요
갈등답답해끝내고싶어요힘들다분쟁연애가족동거스트레스받아스트레스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따옴표

당신이 적은 댓글 하나가
큰 힘이 될 수 있어요.
댓글을 한 번 남겨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