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10월교육청 시험보는데 떨린다. 너무 떨려서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정신병|열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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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sensuousness01
·3년 전
오늘 10월교육청 시험보는데 떨린다. 너무 떨려서 기절할것 같다. 점수에 대한 불안감이아닌, 그냥 시험을 본다는 것 자체만으로 너무 떨리고 무서워서 장기가 떨고있다. 더 심해지면 터질 것 같은 느낌이다. 무섭고 두렵다. 그냥 주저앉아서 포기해버리고싶다. 그대로 땅속에 뭍히고싶다. 끝내고 싶다. 죽기 전까지 이 두려움을 느끼며 살아갈 것같다. 영원히 끝나지 않을 것 같고, 난 극복해 낼수 없다. 이젠 그만하고싶다. 칼로 자궁을 난도질하고싶다. 여러번 쑤셔지고 끔직한 고통을 느끼고싶다. 그래야만 지금 느끼는 두려움과 공포가 사라질것 같다. 가위로 하는 자해는 아무느낌도 들지않는다. 칼로하면 흉터지고, 칼로 피부를 긋는 느낌은 오싹하고 불쾌하기만 하다. 이 두려움을 해소할 방법이 없다. 미쳐버릴 것 같다. 나같은 사람은 애초에 이 사회에서 정상적인 사람으로 살아갈 수 없다. 다른 사회로 나아가려 했는데, 벌써 지쳤다. 두려움에 지쳐 움직일 수가 없다. 몸을 움직이는것도 이젠 힘들다. 눈앞의 책을 옆으로 치우는 사소한 행동에도 커다란 마음다짐과 용기가 필요하다. 내가 계속 살아가는게 처음부터 잘못된 것이다. 너무 이기적이다 난 이 사회에 맞춰 굴러갈수도 없고, 내 자신조차 감당해내지못한다. 내 꿈 너무 이루고 싶은 내 꿈은 남들처럼 경쟁하고, 열등감도 느끼고 이런 정신병같은거 없는 채로 살고싶다. 나도 살아서 내 꿈 이루고싶다. 그래도 내가 이 사회에 꼭 살아 있어야할 이유도 없고 지쳐서 나 자신조차 감당하지못하는데, 지금의 현실의 반복만이 내 눈앞에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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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
sensuousness01 (글쓴이)
· 3년 전
@!2e801d30d726d59f82b 고마워 안죽으려고 노력하고있어 나 자신한테 사랑과 용기를 주려고 노력하는중. 주변사람들이 주는 힘덕분에 그래도 계속 어떻게든 일어나보려고 하는 것 같아. 그래도 궁극적으로는 나한테 달려있는거더라. 자기혐오하는것도 사랑이라 생각했는데 이젠 나를 좀 내가 아끼려고. 말 걸어줘서 고마워. 정말 행복하게 살고싶다. 너도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어. 잘 지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