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기분은 최 상이였어요. 나쁠거 하나 없었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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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RiRin06
·3년 전
오늘의 기분은 최 상이였어요. 나쁠거 하나 없었던 하루. 괜히 너가 보고싶다-. 떠올렸어요. 그러니 너가 보고싶다란 말을 했던게 생각나더라구요. 이런 느낌이구나-.. 나는 너를 가다려야 했어요. 다가올 시간이 되면 까만화면을 수시로 확인해요. 그렇게 너가 뿅- 나타날때면, 좋아요. 여유롭다면 여유로웠어요. 친구도 집에 왔었고, 너랑 이런저런 이야기도 많이 하고. 다같이 게임도 하고-. 좋았어요. 좋았는데, 너가 잠에 들고, 너가 잠에 든건 상관이 없지만,. 좋았는데 그냥 내가 이상해서-. 내가이상해서. 그냥 기분이 똑 떨어졌어요. 마치, 너가 사라지고 ... 아니아니. 아니야. 이상한거에 화가나서. 기분이 안좋아서. 술약속을 잡아버렸어요. 해뜨는 바로 그 날. 친구에게 말 했지만 그 친구는 잠에 들어있어요. 하지만 당연히 알았다고 할거에요. 그렇게 맏어요. 아니면, 아니면-. 몰라-. 아직 화가 나진 않아요. 한-.. 3시간 가량 과제를 하고 이제 누웠거든요. 그래니까-, 새벽 4시에요. 피곤했는데, 또 하니까. 아니 내가 아까 세수를 해서 그런가. 잠이 안 와요. 그냥... 눈 감고 곧 잠들것도 같고. 그런데 좀 똘망똘망 해요. 자려고 하는 이유는-, 그냥 내가 파곤할까봐. 내일 술도 먹을건데 혹여 몸이 안젛으면 술이 안받는지라-.. 다른 이유는, 나중에 2-3시간 후에 잠깐 일어나, 너 마중해주는거-. 그냥, 그냥 그거면... 다시 시작할 하루가 행복할 것 같아서. 그래서 오늘도 그랬던걸까. 언제오는지, 나 오늘 술마시러 나갈꺼라고-, 빨리 와서 나랑 놀자-, 나 오후 5시쯤에 나갈꺼니까-.. 그리고 틈틈히 연락하면서 조금은 취하고 싶은 날. 기분 좋음으로 너에게 가고 싶은 날. 이런 나라도 좋아해 줄까-. ㅋㅋㅋㅋ 너는 정말.. 정말. 정말 너는, ..다들 잘자요-. 내일 또 일찍 일어나 어디 나가야 해요. 일찍 일어나서 연락도 해야하고오-. 해야할 과제는 많은데-.. 자야지 자야지. 자꾸 중얼거리게 돼. 그게, 뭐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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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가 달렸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chjbnk
· 3년 전
좋은 하루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ㅎ 내일도 좋은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