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날 책임질 자신이 없다 할 줄 아는 것도 하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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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35M3
·3년 전
내가 날 책임질 자신이 없다 할 줄 아는 것도 하고 싶은 것도 하다못해 뭔가 할 체력도 의욕도 없다 나이만 너무 쌓였다 남에게 날 책임지라고 할 순 없다 다들 힘들고 바쁘다 난 글렀으니 그냥 죽을까 싶다 사실 몇 년째 하는 생각이다 내가 이러는 걸 아는 사람은 없다 다들 힘드니까 말하기엔 너무 미안하다 그냥 한심한 놈 정도로 생각하겠지 그래도 아주 작게 좋아하는 몇 가지 때문에 아직 사는 걸 그만두지 않고 있는데.. 그렇게 그냥 숨만 쉰 지 수 년이다 아무것도.. 어떻게 되는 게 없다 그냥 그 작은 거 두어 개 끌어안고 계속 숨만 쉬고 있다.. 하지만 이짓도 영원할 순 없다 아무도 날 책임져 줄 수 없다 그러니 정리할 수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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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ter1022
· 3년 전
좋은일이 생길거에요 너무 생각을 많이 하면 머리만 아파요. 무슨일이 있으신지는 모르겠지만, 가끔은 물 흐르듯 살아도 되요 오늘 이날까지 살아주셔서 감사하고 내일, 내일모레에도 살아주세요. 보석같은 작성자님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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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smssk20
· 3년 전
무슨일을 겪으셧으니까 저런 생각들을 갖게된거겟죠? 왠지 살다가 어느날 용기를 잃었는데 남에게 손도 못내밀고 스스로 용기를 다시 찾을 방법은 모르겠고 해서 많이 외로우셨을거같아요. 저도 저런생각을 해본적이있어서 공감이되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