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에게도 말 못할 고민(여고생3)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고민|모의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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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에게도 말 못할 고민(여고생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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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학교에선 누구보다도 열심히 수업을 듣고 발표 하는 것도 또 친구들에게 모르는 문제를 알려주는 것도 정말 좋아해요 :)..그러다보니 주변에선 저를 공부 잘하는 우등생으로 보더라고요.. 참고로 제가 이렇게 사연을 보내는 건 정시때문이에요.. 다들 저를 우등생으로 보다보니 제 진짜 성적을 숨기게 돼요.. 가족들도 친구들도 학원쌤들도.. 제 거짓 성적만 알아요.. 누구에게도 말 못할 고민이죠.. 그래서 항상 모의고사와 수능이 다가올 때마다 누구보다도 울고 싶고 또, 누구에게도 털어 버릴 수 없어요.. 그러면 여기서 의문점이 생기겠죠.? "엥 그럼 결국 들키게 될텐데요?..". 그런데 학원 테스트라든지 학교 쪽지시험, 수행평가, 집에서 모의고사를 보면 나오는 성적은 모두 괜찮게 나와요..(가짜 성적 만큼이요..) 제가 실전에서 약하고 또 실전때는 성적이 평소의 절반도 못 해요.. 거기다 가족들은 저를 100% 신뢰를 해서 성적표를 강요하지않아요.. 그렇다보니 제 모의고사 성적은 담임쌤만 알 뿐이고요.. 참고로 담임쌤과의 학부모 전화 상담은 학기초에만 했을뿐 그래서 부모님은 성적을 정확히 모르시죠.. 이런게 한 두번이 아니라 차곡차곡 쌓이다보니 더이상은 가족들에게 털어버릴 수 도 없는 거짓이 되어버렸어요.. 어쩌면 지금 며칠도 안 남은 시점.. 너무 늦어버린게 아닌지.. 모르겠어요..ㅠㅠㅠㅠ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 하고 하염없이 방에서 문제풀며 우는 제 자신이 너무 한심해요.. 거짓 성적으로 모두에게 기대와 동경을 받을때마다 더 비참하기만 해요..
힘들다속상해답답해우울걱정돼괴로워불안슬퍼우울해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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