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낳으면서 휴직 1년반 1년반 일하고 둘째낳으면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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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bamajada
·3년 전
첫째낳으면서 휴직 1년반 1년반 일하고 둘째낳으면서 또 휴직1년반.... 복직한지 2개월차. 나름 의욕있게 워킹맘노릇하고있는데 또 모든일이 내맘같지가않다. 휴직전엔 꽤 인정받으면서도 일하고 그 일이 재미도 있었다. 변명같지만 휴직없이 치열하게 달려온 그들의 시간과 두번의 휴직이가져온 갭차이는 분명히 클것인데 나 스스로도 그렇지만 모두들 실수에는 너무도 관대하지못하다. 사소한 핀잔을 듣는것도 속상하다못해 자존심상하고, 그날은 너무 우울모드; 이업무 저업무 다 알려주며 최대한빨리 자연스레 업무적으로 융화되었음좋겠다고 은근히 푸쉬를 하기도한다. 틈나는대로 공부해야지 하다가도 집에 발들이는순간 집은 전쟁통이되고ㅜㅜ 아직 어린아이들이니 이 시기만 잘 이겨내면 난 더 단단해 질수있다는 막연한믿음은 있지만 40이 다가오는 상황에. 엄마로써도 직장에서의 나로써도 그 어딘가에서 붕떠서 맴도는기분이 든다ㅜ 흥많고 장난끼많은 나인데 출근만하면 쭈글쭈글 내자신이 참 한심할때가많다. 또르륵또르르르르륵😥 시간만이 약이려나?
복직워킹맘속상해자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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