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속상한 일이 있어서 내가 가장 편하게 이야기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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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진짜 속상한 일이 있어서 내가 가장 편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 친구한테 술 먹으면서 털어놨다. 그냥 그래야 좀 더 편하게 이야기 할 수 있을 것 같고 취중진담이란 말도 있으니깐.. 하지만 그 친구한테 다음날 너는 술 먹으면 안 되겠다며 이제 만나면 술은 되도록이면 마시지 말이 돌아왔다 나의 진심이.. 속상한 고민이.. 술주정이랜다 그날 펑펑 울긴 했어도 그 뿐이었다. 나는 술 먹기 시작하면서 필름 끊긴적도 없고 되게 깔끔하게 마시고 끝 하는 스타일인데.. 그냥 단지 울면서 얘기했을 뿐이었다. 이젠 나는 어디도 털어놓을 데가 없다. 그래서 내가 여기에 글을 쓰는 이유다.
공허해힘들다속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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