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공황발작/장애인가요?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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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eey
2년 전
이거 공황발작/장애인가요?
제가 며칠 전부터 조금만 스트레스를 받거나 그냥 좀 우울하거나 힘들다고 느껴지면 갑자기 불안해지면서 심장이 벌렁벌렁거리고 마구 뛰고 뭔가 패닉상태에 빠진 듯한 기분에 손이 막 떨렸었어요. 그런데 어제 갑자기 그냥 좀 힘들다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불안해지고 위에 말한 현상들이 나타나더니 갑자기 숨이 가빠지더니 턱턱 막히고 진짜로 몸이 터질거같이 숨이 막 꺽꺽때면서 넘어가는데 내쉬어지지가 않더라구요. 한 십분? 그러다가 숨이 쉬어지니까 온몸에 힘이 빠지고 뭔가 내가 내가 아닌거같고 정신이 몽롱 했습니다. 그리고 한 두시간 뒤에 또 똑같은 현상이 나타났어요. 그리고 오늘 그냥 별 생각 안했다고 해야되나 그냥 무슨 생각인지도 모르겠는 이런저런 생각들을 막 하는데 불안할게 없는데 갑자기 마구 불안하기 시작하더니 심장이 막 빨리 뛰고 또 똑같이 숨이 넘어가면서 잘 쉬어지지가 않았어요. 역시나 숨이 좀 쉬어지면 뭔가 손 발 머리가 다 저릿하면서 힘도 빠지고 제정신이 아닌 느낌이고.. 집에 혼자 있을 때는 그냥 좀 많이 놀라고 왜이러지 싶었는데 오늘 밖에서도 그러니까 무서웠어요. 친구가 오늘 보고 얘기듣더니 혹시 공황발작 아니냐 너 공황장애 의심해봐라 하는데 검색해서 찾아보니까 좀 아닌거같기도 하고 잘 모르겠네요. 이거 공황발작인가요? 공황발작이 일어난다고 무조건 공황장애는 아니라고 하더라구요. 공황장애까지 의심할 만 한가요?
호흡곤란불안공황우울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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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민태 님의 전문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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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자주 일어난다면 진단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공황발작증상 #걱정되시는군요
안녕하세요 마인드카페 상담사 천민태입니다.
[공개사연 고민요약]
며칠 전 부터 조금만 스트레스를 받거나 힘들다고 느껴지면 증상이 나타나시네요. 장소와 상관없이 일어나고 있고, 이유가 뭔지는 잘 몰라도 증상이 일어나니 걱정되셔서 사연을 남겨주셨네요.
[고민과 관련된 원인 분석]
의학전문가가 아니라서 의학적 진단을 드릴 수 없음을 먼저 양해드립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미국의 정신질환 진단 및 통계편람 5편을 (DSM-5)을 많이 참조하는데요. DSM-5에서 제시하는 13가지 증상 중에 4개만 해당이 되어도 공황발작의 증상으로 볼 수 있습니다. 그 중에 마카님의 증상은 6가지 정도가 이에 해당하시는 것 같습니다. 1. 심장박동 수가 빨라지고 심장이 두근거린다. 2. 몸이 심하게 떨린다. 3. 숨이 가빠지고 숨을 못 쉴 것 같은 느낌이 든다. 4. 질식할 것 같은 느낌이 든다. 5. 비현실감이나 이인증(자신으로부터 분리된 느낌)이 나타난다. 6. 마비된 것 같거나 따끔거리는 느낌이 드는 등 지각에 이상이 있다. 이런 증상은 차분한 상태에서 나타날 수도 있고 걱정하는 상태에서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10분 이내에 최고조가 되었다가 가라앉는 특성이 있습니다. 다만, 약물이나 질병에 의해서 일어난 것이 아니어야 하고요, 아시는 것 처럼 공황발작=공황장애 는 아닙니다. 다시 한 번 더 말씀드리면 의학적 소견이나 진단을 내려드릴 수 없으니 의학전문가의 도움을 받으셔야 하고 위의 내용은 참고만 하시면 됩니다. 병원에 가야 하는가에 대해서 궁금하실 수 있습니다. 마음이 아파서 병원에 내방하는 것과 몸이 아파서 병원에 가야하는지에 대한 판단은 동일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몸이 어디가 아파도 '별 일 아닐거야~'라고 생각이 든다면 안가는 것 처럼 공황발작이 일어났다 해도 '별 일 아닐거야~'라고 생각하신다면 안 가셔도 큰 문제는 없으시겠습니다. 공황발작 자체는 당장 큰 문제를 일으키지는 않을 수있습니다만, 이런 증상들이 일어나는 것은 스트레스가 현재 감당할 수 있는 수준 이상이 되었거나 마음 어딘가가 병이 들어있다는 신호가 될 수 있습니다. 증상들은 일시적일 수도 있겠지만 마카님께서 적어주신 글의 내용으로 미루어보면 현재 스트레스 받고 우울한 일들이 많으셨나 봅니다. 마음 관리가 잘 이루어지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해결방안과 대처에 대한 방향 제시]
암과 같은 심각한 질병도 처음에는 작은 증상에서 시작됩니다. 작은 증상은 나타났다가 또 괜찮아지기도 합니다. 일시적인 증상은 몸에서 아프다는 신호를 보내는 것 입니다. 이 신호를 무시하면 병은 더 이상 감당하기 어려워지는 수준까지 갑니다. 마음의 병도 마찬가지입니다. 심리적인 증상들은 일시적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특히 공황발작의 경우, 전에는 겪어보지 않았던 느낌의 증상일 것입니다. 이는 마음의 어딘가가 병이 났으니 도와달라고 신호를 보내고 있는 것입니다. 몸이 아픈 것은 눈에 보이기도 하지만, 마음이 아픈 것은 눈에 잘 드러나지 않아서 발견하지 못하고 넘어가거나 발견했다 해도 무시하고 방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언제 어떤 일로 우울하셨나요? 우울한 것은 일주일 7일 중에 얼마나 될까요? 이 우울감들은 하루에 심한 날은 몇 시간이 힘들던가요? 내게 가장 스트레스가 되는 일을 무엇인가요? 스트레스는 어떻게 푸는 편인가요? 학교에서, 직장에서 누구와 마주칠 때 가장 괴로운가요? 이 사람과 어떻게 지내고 있나요? 내가 가장 마주치기 싫은 이 사람과 마주쳤을 때 내가 자주 느끼는 감정은 어떤 것이 가요? 내 성격 중에 스트레스 받는 성격은 무엇인가요? 무얼 고치고 싶나요? 앞으로 나는 어떻게 살면 좋을까요? 내가 행복하려면 무얼 이루어야 할까요? 이런 질문들은 주변의 어느 누구도 해주지 않았던 질문이고 내 스스로에게도 진지하게 했던 질문이 아닐 것입니다. 현재의 증상도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을 경우 병원에서 정확한 진단을 받고 약물로 치료를 받는 것이 좋겠지만 내 마음관리도 함께 되어야 합니다. 해결해야 할 일들에 집중하느라 또는 잠시 잊을 수 있는 즐거운 일들에 집중하느리 지금 나의 마음관리는 잘 되어가고 있는지 점검하는 것을 제안드립니다.
공황발작의 증상이 있으면 평소에 스트레스나 압박을 받고 있다는 뜻이 되고 평소에 우울감이 함께 따라 다녔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증상에 초점을 맞추시기 보다 마음관리를 하고 있는지를 점검해보셔야 합니다. 상담의 도움을 받으시면, 마음점검도 하고 나를 돌아볼 시간을 가지실 수 있습니다. 상담전문가들은 심리학을 전공으로 공부하고 상담을 훈련받은 전문가들입니다. 마음 점검에 도움을 받으시면 증상들도 빈도가 줄어들게되고 평소의 스트레스 관리를 잘 하실 수 있게 되고 인간관계의 힘듦, 앞으로 나의 성격들, 내가 해 나갈 일들 등 인생의 전반적인 것들에서 좋은 지혜들을 얻으실 수 있으실 것 입니다. 마카님께서 걱정이 해결되시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