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이 화장실에서 담배 안 피게 하는 법 없을까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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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이 화장실에서 담배 안 피게 하는 법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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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몇년째인지 모르겠어요... 제가 어렸을때부터 화장실에서 담배를 핀것같은데 그 당시에는 담배가 몸에 나쁜지 몰랐어서 그냥 지낸것같아요. 그런데 11살쯤 됬을때부터 담배가 몸에 안 좋은걸 알게되서 그때부터 계속 제가 제발 화장실에서 피지말라고 울면서 얘기하고, 편지도 써보고 그랬는데 그래도 엄마 아빠는 계속 화장실에서 담배를 펴요... 진짜 얘기 하기 부끄럽지만 한 번은 이런적까지 있었어요,,, 엄마가 화장실에서 담배 피고 바로 나온뒤에 제가 배가 너무 아파서 화장실에 가려고 했는데 바로 피고 나왔으니까 담배 냄새가 엄청 날거 아니에요... 그래서 참다 참다가 그냥 바지에 싼적도 있어요... 정말요... 이럴정도로 담배가 저는 너무 싫은데 엄마랑 아빠는 계속 화장실에서 피고... 미치겠어요 이것때문에 매일이 스트레스에요. 화장실도 마음대로 못가고... 죽고싶어요 진짜... 그리고 너무 답답하고 그래서 담배 관련 유튜브 영상 댓글에 부모님이 화장실에서 담배펴서 너무 힘들다 라고 썼는데 다른 사람들도 부모가 이상하다, 부모가 장애다, 이런식으로 부모님을 욕하더라고요 저는 제가 너무 담배에 너무 안 좋은 감정을 갖고있는건가 싶었는데 아니었더라고요... 진짜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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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가 달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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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youlikehapy
· 3년 전
저도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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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ly08
· 3년 전
저도 그랬어요. 아버지께서 거의 28년 이상 담배를 화장실에서 피우셔서... 결혼하기 전엔 늘 스트레스를 받으며 살았는데 엄마는 제가 예민하단 식으로 말씀하시거나, 아빠는 추운데 내가 나가서 펴야겠느냐고 그러시곤 했죠. 베란다로 나가는 것조차 안 하셨는데... 그 후 어디선가 비판의 말을 들으셨는지 언젠가부터는 잔소리나 눈총 안 드려도 집에서 안 피우시더라고요. 근데 그러시기까지 28년이나 걸렸죠.. 28년이에요 결혼하고 담배 피지 않는 남자랑 사니까 이젠 담배 연기 1분도 못 맡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