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4년전쯤부터 주변에 공황장애를 가진 분이 늘었는데 제가 어쩌다보니 그 사람들을 상담?이라기보단 이야기를 들아주면서 동화가 된듯했어요. 그래서 점차 그사람들과 만남을 줄여갔고 한 분은 같은 직장사람인데 어느 순간 그분은 뭔가 공황을 즐기는듯한 느낌이 들정도로 직장에서도 뭐만하면 공황이 와서 라는 말을 많이하시더라구요. 최근에서야 제가 그이야기 그만해달라 그말을 들으면 제가 공황올거같다 라는 말까지 말씀드렸구요. 또 최근에는 친구가 과호흡이오면서 불안증세를 보였고(구급차를 불러야하나 할정도로 심각) 제가 거의 두세시간을 케어하면서 나아졌는데 그 이후로 그 친구를 보기가 힘들어지더라구요. 그 친구가 자기가 나아졌고 요즘엔 즐겁게 잘 놀고 행복해하는 모습이 보이는데 그것도 제가 감정이 예민해져서인지 보고싶지않은느낌?이 그냥 들어요. 근데 저는 그친구가 제일 친한친구여서 볼때마다 힘들기도 싫고 공황이라는 단어를 들을때마다 좀 감정이 이상하게 올라오고 예민해지는게 싫더라구요. 어떻게해야좋을까요?
나는 잘하는거 아무것도 없는데, 게임이라도 잘해야 할거 아니야.. 그치? 근데 나는 왜케 못할까,,? 난 무언가 잘하는게 있어도, 나는 계속 안해서 못하는거로 만드는걸.. 하,, 옥상에서 뛰어내리면 아무도 신경 안쓰겠지..? 그리고 애들한테 자해한다 말하면 애들이 놀릴거 같단 말야.. 안놀아줄거 같고.. 그냥 나는 맨날 “밝은 척”해야 한다는 강박? 압박? 생각? 쨋든 “밝은 척”을 매일 해야한다는 느낌이 들어 “밝은 척”만 하고 있는데.. 내가 우울하단걸 보여주면 우리반 아이들의 먹잇감이 될것같아.. 그냥 나는 애들한테 내가 속이는 “밝은 척”이 아니라.. 내가 속이고 있지 않은 “우울한 것, 힘든 것”을 보여주고 싶어. 애들도 내 자존감 깍아내리는데.. 뭐..ㅎ 아,, 옥상 가보고 싶다ㅎ 옥상은 공기가 좀 편하려나..? 3~4층에서 뛰어내리면 죽으려나? 뛰어보고 싶은데.. 근데 솔직히 내가 힘든거 말할데도 없어. 부모님도 못 믿겠고, 친구들은 더더욱 못 믿겠고.. 그냥 쌤들도 싫고. 내가 나이 많은 사람들한테 상처 받은게 너무 많아서 다 무섭고 싫다.. 14년 인생.. ㄱ 처참하네.. 지나가다가 나 사고나면 좋겠다..ㅎ
현생이 많이 복잡하고 길을 잃은것만 같은 요즘입니다 스스로도 의지를 많이 잃은것 같고 잘못되었다고 느끼고 있는것 같아요 그치만 극복하기가 쉽지 않네요 그런데 요즘은 꿈도 힘들고 벅찬 꿈만 꿉니다 이게 무슨 고민이냐 싶을수도 있지만.. 꿈이 현실적이고 힘들어요 현생에 있을법한 힘든일을 꿈에서 겪게 됩니다 다행히 기억에 오래 남진 않지만 아침에 일어난 직후에는 불쾌하고 뭐가 잘못된것 같습니다 누워서 이거 꿈이었지? 하며 인지하고 스스로 마인드컨트롤 하고.. 매일 아침이 이렇게 시작되는게 너무 힘들어요 근데 꿈을 컨트롤할수도 없고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혼자 등교를 기점으로 점점 남들이 절 안쳐다 봄에도 불구하고 쳐다보는것 같고 집에 혼자 있을때도 누군가 카메라로 절 찍어서 텔레비전의 프로그램에 내보내어 남들이 절 보고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부분은 부모님께 말씀드렸지만 공주병 걸렸냐 연예인병 아니냐라는 소리를 들었어요 그리고 남들이 저의 생각을 읽는것 같아요 처음엔 아니겠지 했지만 지금은 불안감이 더 심해지고 있고 생각을 억지로 멈추려고 있습니다 제가 하는 행동을 다 쳐다보는것 같고 제 폰을 뒤에서 볼것같고 생각을 읽는것같고 제가 생각으로 욕이나 딴생각을 하면 그것에 관해 절 욕하거나 절 비웃는것 같다는 생각에 제 생각을 멈추려 하고있으며 집에서도 혼자가 아닌것 같다는 느낌을 항상 받습니다 분명 이 집엔 나 혼자 있는데 그 사람이 날 찍고 어딘가에 올릴거 같다는 느낌을 매일 받아요 저희 집은 중학교와 고등학교가 붙어있는 곳에 있어서 등교를 할때마다 많은 사람을 봐야할수밖에 없었습니다 어릴땐 아버지가 차로 데려다 주셨어요 하지만 어머니가 직장을 먼곳으로 다니기 시작하시면서 저는 걸어다녀야했고 육교를 건너 학교를 다녔기 때문에 육교를 지나며 엄청나게 많은 사람을 마주칠수밖에 없는 상황을 마주쳤고 그때부터 남들이 저의 생각을 읽고있는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최근엔 졸업을 하여 육교를 안건너도 되지만 등교 길은 여전히 사람이 정말 많습니다 많은 사람을 보면 불안하고 이 사람이 저에게 해코지하면 어쩌지? 라는 생각이 들며 덩달아 이사람들 모두 내 생각을 읽고 있으면 어쩌지? 하는 생각을 멈출수 없습니다 고개를 떨구지 않으면 저와 눈이 마주칠것 같다는 생각에 고개는 항상 바닥을 보며 걸어다닙니다 가끔식은 내가 살아가는 세상이 사실은 환상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합니다 이 세상은 가짜 세상이 아닐까?, 이 세상은 사실 가짜이며 내 주변 사람 모두 가짜이며 난 사실 멸망 된 세상에서 혼자 살아가고 있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에 잠겨 하루를 낭비하는일이 점점 많아지고 있어요 멘탈이 점점 약해지는 것도 느껴져요 괜찮다가도 사람이 많은곳을 가면 절 쳐다보거나 제 생각을 읽고있다는 생각이 들곤 합니다 전 아직 어립니다 어린데도 이런 생각을 하는게 우습고 다른 얘들은 이런 생각 안해봤겠지 하면서 우울해지곤 합니다 상담 받으러 가는게 이상해 보일것 같아서 여기에 씁니다 치료받는다면 이런 상황이 나아질까요? 그리고 이런 증상은 무슨 증상 인지 궁금해요
안녕하세요 제 정신이 괜찮은건지 제대로 알고 고치고 싶어서 글 남깁니다 저는 어릴적부터 사랑받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어요 이런 생각을 하게된 이유는 너무 뚜렷하게 부모님과 주변 친척가족들이 저를 째려보고 넌 왜 그렇냐 등등의 말을 많이 들었어요 그래서인지 주변에서 짜증내는 소리만 들어도 흠칫하게 되고 심장이 너무 빨리 뛰었습니다 아 물론 학교에서도 전 스스로 제가 왕따라도 생각해서 친구들한테 혹시 반얘들이 나 싫어해? 이런질문을 줄곧했고 아니라는 답변을 들어도 믿겨지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그냥 혼자 불안해하고 울고 잤습니다 이렇게 고등학생시절을 보내고 대학생이 되고 취준생이 되니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이상하게 전 어릴때부터 오감이 엄청 민감했습니다 냄새, 촉감, 소리 등등 주변사람들이 줄곧 저한테 왜이렇게 예민하냐고 말을 잘했어요 저는 당연히 그말이 싫었고요 저도 제가 예민한게 너무 싫었거든요 여튼 이런제가 독서실을 다니게 되니 삼색볼펜 딸깍 거리는소리 책을 쾅 놓는 소리에 엄청 예민하게 반응했고 화를 참다보니 이제 그런소리만 들어도 심장이 너무 빨리 뛰고 이유없이 저한테 위협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아무렇지 않게 들었습니다 심지어 저희집은 윗집 생리현상도 들릴만큼 방음이 안되는데 윗집은 새벽1시에도 공사를 할만큼 예의가 없습니다 심지어 모든 방문이 미닫이 문이라서 왔다갔다 할때마다 소리가 크게 들리고 제가 인강소리를 크게 틀거나 크게 울고 있으면 발로 쾅쾅거리고요 이런 모든 상황에서 불안하고 숨쉬기가 벅차고 두피가 찌릿거리면서 아픕니다 뭐가 문제인건지 제가 왜 위협을 느끼는 건지 이성적으로 판단했을때 저렇게 큰소리를 낸것이 나에게 낸것이 아니라고 생각이 들어도 이제 저는 너무 불안해요 잠을 푹자보라고 해서 푹자도 똑같고 여기서 파는 긴장완화제를 꾸준히 먹어도 똑같습니다 정확하게 제 문제를 알고 고치고 싶습니다 상담이 필요하다면 꾸준히 받고도 싶습니다 사회에 나가기전에 저를 바꾸고 싶어요
어렸을 때부터 저는 공부를 하는 게 인생의 정답이라는 부모님의 신념에 따라 사는 것에 의문을 품었었어요 중학교 땐 피아노를 하고 싶었는데 지금부터 예고 준비해도 늦는다는 말씀에 그냥 접고 공부했습니다 고등학교 땐 그렇게 공부하다 지쳐서 엇나갔어요 친구들이랑 술을 마시거나 담배를 폈던 건 아닌데 공부를 안 하고 축구했습니다 그러다가 삼수하면서 다시 예대가겠다고 했다가 나는 너 못 믿는다는 말씀에 그냥 다시 공부해서 대학에 왔어요 그런데 대학 1학년 내내 학교에 정을 못 붙이고 2학기 때에는 학사경고까지 받았습니다 정신과 약도 6개월 간 먹어봤는데 부작용(몸 떨림)을 좀 심하게 겪어서 다신 먹고 싶지 않아졌어요 솔직히 건강검사지에 정신과 약 복용중이라고 쓰는 것도 싫었고요 그러다가 알고 지내던 선생님이 약 끊고 힘든 일있으면 나 부르라고 하셔서 약도 끊고 괜찮아졌다고 생각했습니다 2학년이 되고 이젠 학교에 뿌리를 내려보자는 마음으로 열심히 살았는데 어느 순간 학교가 무섭고 샤워를 한 시간 정도 하더라고요 잠은 거의 못 자거나 아침 6시에 잠듭니다 학교에 출석을 점점 안 하게 되고 그런 자신이 싫어졌어요 결국 홧김에 휴학신청을 넣었는데 그걸로 엄마와 싸웠습니다 저는 한 달 용돈도 또래에 비해 많이 받는 편이고 등록금도 엄마가 다 내주셨거든요 그리고 엄마는 졸업 전까지 휴학하지 말고 유학가지 말라고 조건을 거셨고요 너는 끈기도 없고 버티지도 못한다 남들 다 하는 걸 넌 왜 못하냐... 내가 하고 싶지 않은 일을 위해 밤새워 노력하는 모습이 너무 비참했다고 말했는데도 도돌이표처럼 돌아오는 비난을 듣다가 엄마가 언성을 높이고 책상을 치길래 저도 책상을 쳤습니다 쾅.. 그리고 바로 미안하다 오늘은 그만 얘기하자 하고 방으로 들어가 숨 넘어가게 울었습니다 분노를 이따위로 밖에 표현 못하는 게 엄마를 때리던 아빠를 닮아가는 것 같아 불쾌하고 내가 인간으로서 너무 못난 것 같았어요 약을 끊으라 했던 그 선생님께 전화해서 위로를 받다가 엄마가 노크를 하고 부르길래 다시 나갔습니다 너는 이 책상을 때렸을 때 엄마를 때린 것과 같다고 하더라고요 휴학은 니 맘대로 하는데 난 그 순간부터 경제적 지원을 끊겠다고 하시길래 알겠다고 하고 바로 알바부터 알아보고 있습니다 근데요 그렇게 따지면 엄마는 나를 말로 몇 번 죽인 거나 다름 없는데 왜 본인의 상처엔 그렇게 예민하면서 본인이 한 말은 신경쓰지 않는 거죠 그렇게 생각하다보니 내 주변엔 자기중심적인 사람 밖에 없어보였어요 그래서 사실 내가 나르시시스트는 아닐까 싶더라고요 그래서 내 주변에서 사람이 계속 떠나가는 건 아닐까 심리검사를 해보니 연대감이 낮고 끈기가 없는 성격이라고 하더라고요 고개를 끄덕일 수 밖에 없었습니다 또 다른 유료검사를 해보니 불안, 우울, 성인 ADHD, 분노, 번아웃 경향이 높게 나타났어요 수면 장애는 물론이고요 방학 두달 내내 쉬기만 했는데도 이렇더라고요 생기 있는 삶을 살고 싶은데 솔직히 지금 당장 영차영차하다가도 금방 다운돼 버릴까봐 걱정이 됩니다 내 삶에도 곁을 공유할 누군가가 있으면 좋을텐데.. 저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친언니한테 끌려다니고 다녀서... 얼마나 힘들었으면 내가 병자가 되었나 나를 망신주고 망신줘서 본인 인생이 더 편할런지는 몰라도... 넌.. 이제 정체기고 아무것도 아냐... 나도 모르게 지갑이 되어 상납금을 주었고.. 이젠 돌려달라했지... 언니도 그랬어... 우리 나이에 몇 백 이란 단어가 올라와야 한다고.... 근데 왜 나한테는 꼴랑 20만원만 보내는 거지?? 돈 이 통장에 꽂힐 때마다..그..뇬을 죽여버리고싶어... 장난하냐?? 내 돈 수.천.만원 가져가놓고 언제 다 갚을 생각이길래 자꾸 꼼수를 쓰는거야??너무 짜증나... 얼마나 집요하고 집요하고 트집잡고 본인 바닥에 기게 만들었으면 정상에서 비정상되고... 정신을 놓았나.. 솔직히.. 자아가 있어 미치기도 쉽지 않은데 지독한 년... 죽 일 년 사람을 병 신 만 들 어?? 넌 얼렁 죽어
하루는 날씨가 좋아서 하루종일 신나다가도 화가나는일이 조금이라도 쌓이면 화를 참지못해요 저도 제어가 안될정도로 욕을하구요 기분을 감추지를 못합니다. 남자친구랑도 대화를 하면서 계속 기분이나 표정을 병적으로 분석하고 판단하게 되는데... 제가 정상이 아닌것같아요 조금이라도 화나보이거나 스트레스받은것 같은 표정에도 과하게 상처를 받아서 혼자 모든연락을 끊고 아무것도 하고싶지않고 급격하게 무기력해지고 자살충동이 들끓어요 그러다가도 좀 시간이 지나면 과할정도로 활발해집니다. 회사문제 돈문제 이성문제 친구관계 그 모든게 감당할수없는 스트레스로 다가오고 모든걸 다 내려놓고 싶습니다... 살고싶지만 살기가 싫어요
9년동안 학폭을 당했습니다. 그 당시에는 대인기피증과 공황이 있었어요. 저와 비슷한 나이와 남자를 보면 극심하게 무섭고 한공간에 같이 있으면 숨이 멈출 것 같았던 경험이 있습니다. 하지만 3년이란 시간이 흐르고.. 상황이 바뀌면서 제 자신도 상처에서 벗어나 새로운 삶을 살았지만, 요즘 들어서 이성 울렁증이 심해진 것 같습니다. 앞, 뒤, 양 옆에 남자 분들이 앉으면 숨이 턱 막혀요. 본래는 안그랬는데 요즘 들어서 그런 증상이 있습니다.. 왜 그럴까요 정말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