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초등 6학년 여자입니다. 저는 친구가 없어요. 4학년때까지만 해도 저랑 제일 친한 친구가 있었습니다. 학교끝나고 바로 만나서 늦게까지도 놀고, 같이 여기저기 놀러다녔었어요. 그런데 그 아이가 5학년 초, 4학년 말에 이사와 함께 전학을 가버렸습니다. 그때부터 좀 외로워지기 시작했어요. 제가, 요즘 애들이 흔히 말하는 '아싸'거든요. 이번 6학년이 되고서는 코로나까지 터지면서 더 외로워졌어요. 같이 등하교하는 친구가 한명 있기는 하지만, 제가 더 친해지고싶어서 '심심한데 어디 같이 놀러가자'하면 거절합니다. 같이 있어도 외로워요. 이사를 간 그 친구도, '인싸'에 친구도 엄청 잘 사귀어요. 가끔 인스타그램에 자기 사진같은거 올리거나 다른 친구에게 댓글을 달아주는데 저보다는 훨씬 더 잘 지내고 있었어요. 부러웠습니다. 어쨌든 저도 친구 사귀고 싶고, 이사간 그 아이만큼 친한 친구를 만들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