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로부터의 마음깊은 상처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집착|중학교|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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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로부터의 마음깊은 상처
커피콩_레벨_아이콘lhateyou0527
·3년 전
고2학생입니다 중학교 1학년때 저를포함한 친구 5명이친했었는데 그중 제가 특정친구와 유달리 친하다며 4명의 친구들이 저를 빼고 단톡방을 만들었다는 사실을 알아버렸었어요..저와 가장 친했던 친구가 그 사실을 알려줬는데 본인들 말로는 저와 더 친해지고싶어서였다고 하더군요..하지만 저는 이미 너무 큰 상처릉 받은 후였습니다. 그렇게 저는 아무렇지 않게 그 친구들과 어울렸어요...물론 항상 불편한 마음은 가지고 있었죠..하지만 엄마들끼리 친해서 제가 어쩔 도리는 없었어요..그렇다고 쟤네가 절빼고 단톡방을 만들었다는 사실을 말할 용기도 없었거든요... 그친구들과 지내면서 저는 항상 을이었어요..중학교 2학년때 다른친구들과 친해져 지내려했으나 본인들과 놀지않았다고 서운해하고 전 분명 인사를 했는데도 자기가 못봤다는 이유로 하루종일 말을 무시하기도했고 그럴때마다 제가 먼저 사과하는 습관이 생겼답니다.. 제가 힘들다고 보낸 문자는 왜그러냐고 물어놓고 이유를 말해줫더니 읽지도 않아요.. 지금도 가끔 저는 그 친구들을 만난답니다...정말 가고싶지않은데도요....그렇다고 싸움을 하긴싫거든요... 그런데 자꾸 그런 생각이 들고 그 친구들과 만나고 올때면 항상 마음이 답답하고 불편해요 ..그 친구들에게 받은 상처때문인지 자꾸 다른 친구들눈치도 보게되고 연락에 집착하게되고 새로운 친구를 사귀는게 너무 어렵습니다...어쩌면 좋을까요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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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lly2
· 3년 전
혹시 친구분들과 만나서 직접 이야기를 해보았나요? 제가 그동안 겪어왔던 모든 대인관계에 대한 문제는 대화부족으로 인해 일어났어요. 문제가 있어도 표현하지 않고 서로 숨기려드니 오해의 골은 깊어지고 일은 커지는 거죠. 그 친구분들과 깔끔하게 끝내고 싶거나 다시 친해지고 싶다면 카톡이나 전화가 아닌 직접 얼굴을 보고 이야기를 해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물론 쉬운 일은 아니죠. 먼저 하고싶은 이야기, 묻고싶은 이야기들을 종이에 적어보고 정리를 해보세요. 갑자기 만나서 말하려면 머릿속이 새하얘지잖아요? 본인이 지금 어떤 생각을 하는지 분명하게 전하고 친구들의 생각은 어떤지 확실하게 들으세요. 그래야지 어떤식으로 끝나든 관계의 정리가 되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