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해를 시작했다 주변에 커터칼이 없어서 가위를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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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Eka422
·3년 전
자해를 시작했다 주변에 커터칼이 없어서 가위를 벌려 날카로운곳으로 손목을 긋기 시작했다 이유는 이러하다 엄마가 나에게 관심을 주지 않아서 서러워서 한줄 아무것도 아닌거에 슬퍼해서 한줄 다른사람들은 나보다 힘들텐데 나 혼자 예민하게 굴고 우울해해서 한줄 이러는 내 자신이 원망스러워서 한줄 오늘 돼는일이 없어서 한줄 또다시 아무것도 아닌거에 슬퍼해서 한줄 이러는 내 자신이 원망스러워서 한줄 학원이 너무 힘들고 지쳐서 한줄 아무것도 아닌거에 한줄 또다시 아무것도 아닌거에 슬퍼해서 한줄 누군가가 나를 지켜보고 있는것 같아서 무서워서 한줄 아무도 날 지켜보고 있지 않는걸 알지만 마음은 불안한게 싫어서 한줄 짜증나서 한줄 또다시 아무것도 아닌거에 슬퍼해서 한줄 14번을 그었다 피가 났다 아팠지만 아파서 아프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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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드입니다
· 3년 전
편안하긴해도 아픔은 커지더라구요 자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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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ka422 (글쓴이)
· 3년 전
@쿨드입니다 그런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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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ka422 (글쓴이)
· 3년 전
@쿨드입니다 제가 아직 14살이고, 자해가 처음이라서 마냥 마음이 편한것 같았는데..아픔이 커진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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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la21
· 3년 전
어린 나이에 힘든 건 참 아픈 일인 것 같아요. 자해가 좋은 거라고 하긴 힘들지만 다 이유가 있는 거잖아요. 그냥... 아프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이기적이지만... 흉터 남지 않게 조심해요. 보기 싫어서 조심하란 게 아니고, 흉터 보고 그때 당시 감정이 다시 올라올 수 있거든요. 해줄 수 있는 말이 이것 뿐이라 미안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