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해 흉터 가리기 쉽게 흉터 남은 한 곳만 집중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장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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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자해 흉터 가리기 쉽게 흉터 남은 한 곳만 집중 공격하다 보니 집에서 반팔 입을 땐 흰 팔뚝에 자해 흉터가 더 도드라져 보인다. 오늘은 좀 눈치보였어 미안하고 살기시르다. 원래 세상은 삭막한데 내가 너무 무지개 안경을 끼고 사는 것 같다. 맴 애푼 뉴스들 보면 현실에 내동댕이 쳐지는 기분이라 무섭다. 울 갱얼쥐 끌어안고 현실도피하며 맘을 진정시키는데 또 끌어안다보면 나 죽으면 울 애기는 어떻게 될까 아빠는 우째사나 싶고.. 자연도 넘 어두운 것 같아 살아가려면 어쩔 수 없는 것들도 맴아포 나 같은 부적응자들은 어떻게 살까? 탄생 죽음 다 겪는 건데 개싫다. 빨리 죽어서 아무 생각도 안 하고 싶어. 날 기억하는 사람이 아무도 없으면 조켓다. 내 장례식은 이뤄지지 않았음 좋겠어. 근데 조의금은 받았으면 좋겠다.. 욕심쟁이.. 어차피 시간은 계속 갈 거고 지금 살아있는 사람들도 다 죽는 날이 오겠지. 지금 시대 사람들도 역사 속 인물이 되겠지? 몇백 년이 지난 세상 모습이 궁금하다. 요즘은 역사공부가 참 잘된다. 재미도 있다. 지금 주위에 평범한 사람들처럼 살아있던 사람이란 게 너무 신기해 같은 지금과 같은 하늘을 봤겠지? 먼 옛날 같은 일들도 고작 몇십 년 몇백 년밖에 안된 것도 놀라와 사람들의 발전속도는 더 놀라와 그래서 더 살고싶다. 구경 좀 하다가고 싶어 난 고작 20년밖에 안 살았는데도 세상이 빠르게 변해가는게 느껴진다. 일단 집 밖에 나가는 횟수가 적어서 나갈 때마다 체감된다.. 길어봐야 백 년 더 사는 짧은 수명 아둥바둥 열심히 살아가는 사람들 보면 존경스럽다. 나는 절대 못해.. 오래 살 수만 있다면 나두 애기 낳고싶당 나 닮은 액희.. 맨날 하는 잡생각들 생각나는 데로 써봤는데 눈으로 보니 진짜 의식의 흐름이네ㅋㅋㅋ 암튼 오늘 새벽갬성 지렸다.
답답해힘들다무기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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