걱정을 안하면 마음이 불안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불안|다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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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을 안하면 마음이 불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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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어릴때는 안그랬는데 자라면서 안좋은 상황(가족관계, 친구와 다툼 등)들을 겪어가다보니 지금은 제가 걱정을 많이 하고 지내요. 예를 들면 '친구에게 연락이 없네 내가 먼저 연락해봐야되나?'라고 하면 제가 괜한 자존심(?)때문에 안해요. 그러면서 생각만하고 불안해져요. 안해도 되는 걱정들을 하다보니 어느새 적응이 됐는지 가끔 걱정없이 지내다보면 마음이 허전해져서 불안한 느낌을 받아요. 그리고 제가 부정적인 생각을 많이해서 아무리 긍정적이게 생각하고싶어 노력해도 부정적인 생각이 현실적으로 느껴져서 긍정적인 생각이 와닿질 않더라고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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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ly08
· 3년 전
님은 예전의 저보다는 낫네요ㅎㅎ 전 제가 안 해도 되는 걱정을 하며 사는지 이십 몇 년이나 걸렸거든요. 님은 스스로 잘 알고 계시니까 잘 헤쳐 나가실 거예요. 걱정과 불안은 동전의 양면과 같아요. 문학작품 파우스트에서는 걱정이 한 사람의 내면을 갉아먹는 존재, 주인공은 그걸 극복해야 할 대상처럼 말하죠(읽은 지 오래되어서 기억은 잘 안 나는데 대강 맥락이 그랬어요) 그러나 걱정과 불안으로 인하여 삶에 닥칠 위기를 예방할 수 있어요. 걱정이 되니까 미리미리 준비를 한다던지 안전에 신경을 더 쓴다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