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과연 대학을 다녀야되는게 맞는건지 의문이듭니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자살|진로|PTSD]
알림
심리케어센터
마인드카페 EAP
회사소개
black-line
커피콩_레벨_아이콘rlawltn54545
·4년 전
제가 과연 대학을 다녀야되는게 맞는건지 의문이듭니다. 지방대 간호학과 다니는 학생인데.. 제가 이쪽과를 제 선택으로 간거는 맞습니다 음악이란 꿈이 있었는데 부모님이 반대했고 그럼 대학 좋은과 들어가면 터치안하겠지라는 안일한 생각과 단순히 취업이 잘된다는 이유하나만으로 그리고 우리집이 의료쪽이다보니 그쪽으로 가야되는게 맞는 것 같아서 그리고 또 4년제다 보니 그쪽대학으로 면접보고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제가 생각했던거와 다르게 갈굼에 처우나 대우도 좋지가 않고 3교대하면서 몸 다 망가지고 월급을 많이줘도 결국 시간으로 따지면 최저시급정도만 준다는걸 알게됬습니다. 근데 모든 직업이 다 힘든거 아니까 그냥 받아들였습니다 그후에 휴학하고 군대 장갑차조종수로 들어가서 근무를 했습니다 일 센스가 하나도 없어서 엄청 혼나고 비난받고 무시받고 개폐급소리들으면서 군생활했습니다 저는 여기서 사회생활을 처음으로 경험했고 무능력한 사람은 무시받고 천대받는 사실을 깨달았고 제가 센스가 없다는걸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선임들한테 이쁨받는것을 목표를 잡고 정말 열심히 살았습니다 센스는없어도 누구보다 열심히 일하고 일과시간에 선임들 일끝나면 px가서 음료수도 따로 사다드리고 선임이 장난으로 때려도 어떻게든 웃으면서 버티고 버텼습니다 좀 편하게 살고싶어서 계속 혼나니까 후임들도 좀 놀리는 친구들도 있었는데 그래도 무사히 전역했습니다 허지만 제가 여기서 ptsd 가 생겼는데 단체생활을 정말 극도로 싫어하게 됬습니다 24시간 사생활이 없는공간에서 제 습관에 대해 비하하거나 들먹이면서 모독하는 사람들 때문에 ***같아도 참았습니다 폐쇄적인 공간인 군대니까 2년만 참자...하고 이해했습니다 그런데 진짜 간호사 생활하면서 또 그런 갈굼을 생각하니 거기서 일하는 간호사들 다 칼로 찔러 죽여버릴것 같습니다 그래서 프리랜서는 몰라도 사회생활을 극도로 싫어합니다 그리고 간호사란 직업이 뭐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장갑차 조종수도 사람을 태우고 조종을 해야되기때문에 정신 바짝 차려야합니다 중간에 차폭도 넓어 도로선 잘못넘으면 옆에 차랑 부딪힐수도있기에 진짜 조심하고 또 조심해야합니다 나만 죽으면 모르겠는데 다 죽는거라..근데 간호사가 되면 바쁠텐데 거기서 사람생명까지 다루는거라 진짜 정말로 진심으로 책임지기도 싫고 하기도 싫습니다.. 돈이 빵구가 닌거면 어떻게든 책임질수는 있는데 사람생명은 책임도 못지지 않습니까.. 그렇게 복학했는데 제가 진짜 ***같은게 생각이 짧은건지.. 다시 복학했습니다.. 아마도 제 생각에 머리로는 "열심히해서 부모님한테 인정받자" 이런 마음가짐으로 한것 같은데 정작 마음은 그런 마음이 눈꼽만큼도 안생깁니다.. 억지로 꾸역꾸역 과제를 해도 공부량도 미쳤고 쏟아져나오는 과제 때문에 어떻게든 연관지어서 하고싶은 마음이 들게 하려해도 그럴 마음이 전혀 안납니다 중간고사도 봤는데 성적도 다 f 나올것 같아서 미치겠습니다 그런데도 웃긴게 제 이번 목표가 기말고사때 진짜 열심히해서 간호학과에서 1등하는게 목표입니다 아이러니하죠? 그냥 집안이 너무 ***같습니다. 어머니는 나를 위해서 공부하라는데 정작 제 성적나오는거본다 얘기하지않나 음악으로 성공한다 설득해도 아무것도 안 믿어주고.. 음악은 재능이라고.. 정작 시도도 안해본 사람들이 뭘 안다고 떠드는지 그냥 제 느낌인데 안되는 환경에 있으니까 내가 안된것 같다는 느낌이 정말 많이듭니다 저는 엄마 모르게 6~7년동안 독학으로 랩을 꾸준히 수천수만번을 피드백받아서 지금에 결과로 쇼미더머니9 인터넷 예선도 붙었었고 물론 대학다니느라 꾹참고 안나갔습니다 유튜브에거도 1.7백명이 봐줬고 좋아요도 28개나 받았고 래퍼 술제이한테도 잘한다고 칭찬받았습니다.. 군대에서도 어떻게든 부조리없애려고 에들끼리 모아서 상병장때 선진병영시기에 부조리 다 없애버렸고 일병때 전투준비태세 훈련때 어떻게든 더 군장빨리싸고 누구보다 더 빠르게 효율적으로 하려고 맨날 개인정비시간때 공부하고 실제로 해보고 개고생해서 선임들한테 전역날에는 좋은인상 남겼고 장갑차 인수인계가 안되서 후임들이 숙달이 안되길래 어떻게든 마음의 편지 넣어서 후임들 숙달이 안된다 제가 미리 적어서 다 개선시켜놓았습니다 군대에서 tv연등하는날에는 어떻게든 후임들동기들 다 tv보게해주려고 랩,성대모사 비트박스 춤 온갖 장기자랑을 동원해서 후임들 다 영화보게 해주고 1인분도 못하던 장갑차 상병장때 진짜 열심히해서 0.8인분까지는 만들어 놨습니다 정말 안되면 될때까지 될수있는 방법으로 답이 없는 상태환경에서 제가 할수 있는 최대한의 최선의 극효율적인 방법으로 끌어올려놨고 군대에서 진짜 맨날 모욕적인 언어에 장애인에 ***에 얘기하면서 사람 ***만들어서 자살하고싶었는데 진짜 버티고 또 버텼습니다 저 진짜 열심히 살았습니다 그런데 이런 고생을해서 대학가서도 버틸수있겠지 생각을했는데 진짜 안됩니다 목표가 없습니다 목표가 목표가 있으면 어떻게든 하겠는데 그 목표가 없으니까 어영부영하는 것 같습니다. 갑자기 뜬급포지만 전 솔직히 우리나라 공교육 우리나라 환경 마인드 다 문제라 생각해요 학생들이 자아성찰을 할수있게 학교에서 집에서 학원에서 1순위로 도와줘서 방향성을 잡아줘야되는데 무조건 공부니까 다 공부하잖어여 공부 못해서 대학못가면 인생 망하는줄 알고 공부먼저 하고 진로를 정하려하는데 문제가 뭐냐면 고3때 과를 정해야되는데 대충 정한다는거에여 저도 이 입시 중심 교육의 피해자고 저는 지금 학원에서 밤 12시까지 공부하는 학생들을 보면 너무 불쌍하고 안타깝고 이런 환경을 만든 세상이 너무 미개해요.. 제 동생도 엄마의 강요로 인해서 환경으로 인해서 세뇌받고 열심히 공부하는데 동생이 하는말이 자기는 월 500에 교사가 되고싶다는데 수지타산이 안맞는거에여.. 공부하기싫다고 빽빽대면서 고통속에 있는데 ..할게 이거 밖에없는주아니까 그것만 하는거에여.. 돈을 노리고 해서 월 500 씩 벌거면 차라리 제테크나 돈적인 부분을지금부터로 투자해서 공부하는게 훨씬 낫다생각하거든요 어영부영 10년 보내서 뭐합니까..? 공부가 나쁘다는게 아니라 이 아이가 장점 단점 좋아하는 분야 싫어하는 분야 특색 특기등을 살려서 방향성을 정해주는게 맞다고 생각해요 그래야 자기가 가는 방향을 정하고 과를 정하고 직업을 정할수 있는거잖아요 자신을 아무것도 모르는상태에서 사회랑 싸우면 뭐 되겠어요? 나를 알고 사회를 알아야 어느정도 끼워맞출거아니에요 자신기 가진 패를 최대한 극효율로 이용해야되는데 이.나라는 학원도 이렇게 안해주고.. 학교도 심지어 집에서도 못배우고 못자라서 보상심리에 애를 그렇게 키우는것 자체도 너무 싫습니다 헬조선이 왜 헬조선인지 알 것 같아요 저는 솔직히 음악하나를 들어도 그 음악에서 어떤 장면이나오고 몇초에 이런 장면이 들어가고 몇초에 이런장면이 들어가면좋을지 머리속으로 각도 이미지 색상 모든게 다 보여여 이건 제가 타고난 능력같아여 이걸 살려서 카메라 뮤비쪽 기술을 배운후 그대로 적용해서 이미지 그대로 살리면 정말 명작하나 만들수있을것같아요 부모님한테 한번 이 내용들을 전부 말씀드려볼까여..? ***까고 그냥 무시하고 집나와서 혼자 여러가지 해볼까여..? 그냥 대학들어가서 꾹 참고해볼까여..?
짜증나불만이야힘들다화나불안해분노조절답답해괴로워충동_폭력스트레스받아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따옴표

당신이 적은 댓글 하나가
큰 힘이 될 수 있어요.
댓글을 한 번 남겨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