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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시험 망했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llhk77
·3년 전
고1이고..1학기 거의5등급이었고 지 2학기 중간 쳤는데요. 수학을 이번에 놨는데 30점이고 국어는 30~40되는것같아요..다른과목들도 다 못쳤고요 저 진짜 어떡하죠? ㅜㅜ 영어는 학원다니면서 조금씩해서 다른것보단 높긴한데..이번에 기말 엄마가 수학학원 보내주신다고 하셨거든요..원래 다니다 이번시험전에 그만둬서.. 수학다시 다니고 국어에거 현타가 와요 그래도 국어는 열심히 했는데..객관 20점도 안되는것같아요..그나마 서술다적었는데..저 진짜 어떻게 하죠..저도 이번에 놀았단거 알아요..공부가 너무 하기 싫어서... 기말에 죽을듯이 하면 괜찮을까요? ㅠㅠ기말이 비율이 높긴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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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Korea0student0
· 3년 전
아뇨 기말 공부 절대 죽을듯이 못합니다.... 스스로도 어느정도는 알고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수학은 중학교때것이 안되어 있으면 고등학교 수학을 해 봤자 구멍난 곳에 물 붓는 꼴입니다. 미련하다 생각할수 있지만 고등학교 수학공부량을 줄이고 자신이 부족한 부분을 채워보세요. 종합으로 대학을 가려하든, 논술이든, 수능이든 지금 방식이 지속되면 힘들어요. 국어는 자신이 못한다 생각하면 내신을 챙기면 무조건 선생님 수업을 필기해야합니다. 자신이 아는 내용이면 수업을 듣다가 자신이 생각한 것과 다른것을 적으세요. 수능, 모고를 생각하면 내신국어랑은 느낌이 딴판이라 저도 잘 모르겠네요.. ㅎ; 고3 되었을때 친구들 합격 발표나는데 혼자 대학을 떨어졌다는 생각을 해보면 지금 자신이 바뀌지 않으면 안된다는 것을 알게 될꺼라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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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lhk77 (글쓴이)
· 3년 전
@0Korea0student0 저 중학교땐 수학 잘했어요 ㅠㅠㅠㅠ 국어도 1학기땐 80점대였는데...어쩌다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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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Korea0student0
· 3년 전
바로 떠오르는 방법이 두가지가 있어요. 1. 담당 선생님에게 본인이 조금이라도 막혔던걸 가져가서 물어보세요. 이 방법은 정말 답을 못 찾아서 찾아가는 것이 아닌, 선생님이 생각하시는 풀이 혹은 개념을 알 수 있어요. 문제집 답지나 교과서 답지에 나와 있는 것과 아예 다르게 설명해 주실수 있어요. 또한 선생님이 좋아하는 문제 스타일을 파악할 수 있고요. 단점이자 장점은 친해지면 수업시간에 못자게 될 수 있어요. 2. 교과서에 있는 문제나 개념을 물어봤을때 한학년 아래 있는 애가 알아들을 수 있는 풀이를 바로 떠올릴 수 있을 정도로 교과서 문제는 모르면 안되요. 교과서를 안 풀어도 점수가 좋은 친구들은 교과서 문제와 유사도가 높은 문제를 다른 곳에서 푼 애들이예요. 선생님들은 교과서 문제를 유사도를 극한으로 낮쳐서라도 3문제 정도는 무조건 내요. 스스로 만든 문제는 오류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선생님들은 어디선가는 복사해와서 유사도를 낮추는 방법을 대부분 사용하세요. 유사도를 낮춘다 해도 개념은 같거나 조금 다른 개념을 추가 시키는 정도이기 때문에 유사도가 극도로 낮은 경우가 아니면 교과서 문제를 안틀릴 정도만 해도 문제가 원하는 개념은 알수 있어요. 시험 1주 전에 전년도 기출 문제를 풀어보았을때 아예 손 못대거나 풀어도 모르겠는 문제가 10개중 2, 3개 정도면 그 유형은 답지만 보고 잊으세요. 그 문제들을 제외하고는 다 맞을수 있게 준비하면 적어도 3등급이고 운 좋으면 2등급입니다. 1등급은 천재이거나 꾸준히 수학문제를 많이 푼 애들 자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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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Korea0student0
· 3년 전
약간 수학 위주로 이야기 했지만 국어도 맥락은 비슷해요. 내신 문제는 거의 전년도와 같은 선생님이 출제하시기 때문이죠..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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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lhk77 (글쓴이)
· 3년 전
@0Korea0student0 진짜 감사드려요 ㅠㅠ 기말 준비잘해서 좋은 성적 받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