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힘들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우울증|학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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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힘들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sbin3425
·3년 전
옛날에는 그럭저럭 살다가 아버지가 주식을 하면서 집안이 기울기 시작해서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어요. 부모님 두분다 일나가시고 밤늦게 들어오시는 엄마는 짜증만 내고 아빠는 이 상황을 넘기려고 괜찮아 괜찮아 이러는데 뭐가 괜찮은지 저는 하나도 이해가 안가거든요. 두분다 계속 얼굴을 맞대기만 하면 싸우시고 학업에 열중하다가 엄마가 들어오면 그때부터 힘든것만 얘기하고... 저도 힘들고 모두 힘든데 계속 부정적인 말만하니 저까지도 우울증이 걸렸어요. 엄마의 입장도 이해하지만 진짜 저도한계인것 같아요. 엄마가 무심코 던진 말에도 자는 상처를 입고 용기내서 그런말은 상처가 된다 말했는데 어쩌라고 그런 말에도 상처 받냐?라고 들었어요. 그말에 저는 더 상처받고 지금까지 엄마에게 무슨 말을 못하겠어요. 또 똑같은 대답이 돌아올까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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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g6696
· 3년 전
아직 어리건 사회생활을 많이했건 아니면 나이가 많아 경험이 많다해도 내 자신이 힘 들면 옆사람은 안 보이는게 사람이예요 그 사람이 부족하다거나 어리숙해서가아니라 사람이라면 당연한거거던요 아빠나 엄마의 밀씀에 공감, 또는 이해하려 하지 마시고 님 스스로를 이해시키세요 아빠도 그렇게 하시는 중이신거같아요 바꿔말하면 "얼마나 삶이 힘드시면 자식의 안위보다 본인삶의 고통을 먼저 이야기하실까?" 그렇게 님 스스로를 이해시키면 차라리 마음이 편해질 수 있을거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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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in3425 (글쓴이)
· 3년 전
@sung6696 위로감사합니다..! 지금까지 그렇게 생각해본적이 없었는데... 생각을 조금 바꾸면 그렇게 까지도 생각할수있었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