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한번 온클을 못 들어갔어. 쌤한테 연락이 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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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Heyun
·3년 전
내가 한번 온클을 못 들어갔어. 쌤한테 연락이 오더라. 그래서 다음부터 잘 하겠다, 죄송하다 하고 전화 끊지도 않은채로 책상에 가려는데 엄마가 내 머리채를잡고 날 내동댕이 친거야. 그래서 울먹거리면서 책상에 다시 앉고 다시 온클 들었지. 그리고 전화 끊자마자 엄마가 오더라. 그래서 사과하려나? 아니면 다음부터 잘하라고 할 줄 알았지ㅎ..근데 바로 머리채부터 잡더라. 날 던지고, 때리고,. 머리 뽑고, 소리 지르고. 근데 이 짓을 하는 이유가 단지 온클을 못 해서 그런거야. 그러고 2박 3일동안 여행가더니 다시 친한 척하고 눈치 주네. 미안하다고, 내가 너무 심했다는 말이 그렇게 어려운 거였어? 이렇게 보면 유치하고 별거아닌 것 같은데 당해보니까 진짜 엄마가 날 좋아하는지도 모르겠고, 이제 내가 진짜 딸의 자격이 있는지 모르겠다. 지금도 다 들리게 아빠한테 뒷담까시네. 나 좀 도와줘. 긴 글 읽어줘서 고마워요.
스트레스받아속상해불안해답답해힘들다우울해외로워슬퍼무서워괴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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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min1234
· 3년 전
힘드셨겠어요.... 온클 못했다고 그러시다니 속상하셨겠어요ㅠ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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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in3425
· 3년 전
읽은것만으로도 가슴이 저리네요.. 저도 예전에 엄마가 남들보는데 앞에서 머리채를 잡아서 더 공감이 가네요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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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yun (글쓴이)
· 3년 전
@Yamin1234 감사합니다..ㅜㅜ 지금도 머리카락 계속 빠지네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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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yun (글쓴이)
· 3년 전
@sbin3425 감사합니다..ㅜ 좋은 꿈 꾸시길 바라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