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의 후회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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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wlrms
2년 전
과거의 후회
과거의 나의 행동에 대한 후회와 죄책감이 심할 때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을 정도입니다. 그런 짓을 한 내가 너무 싫고 저도 제가 왜 그랬는지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제정신이 아니고서야 그럴 수가 있나 싶네요. 저 때문에 실망감과 상처와 충격을 받았을 상대방에게 미안해 죽겠습니다. 흑역사라는 것 처럼 생각날 때마다 몸이 뭔가 깜짝깜짝 놀라는 느낌입니다
어지러움힘들다의욕없음혼란스러워불안해답답해우울두통우울해실망이야불면괴로워불안호흡곤란무서워스트레스받아스트레스
전문답변 추천 1개, 공감 7개, 댓글 4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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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실 님의 전문답변
프로필
2년 전
그만큼 성장하셨기에, 후회가 많으신 것입니다.
#의도치않은상처 #자아성찰 #지금여기
안녕하세요. 마인드카페 전문상담사 김문실입니다. 반갑습니다. ^^
[공개사연 고민요약]
마카님께서는 과거의 나의 행동에 대한 후회와 죄책감으로 인해 일상생활에 지장을 느끼고 계시는군요. 전에 그런 짓을 한 내가 너무 싫고, 내가 왜 그랬는지 이해조차 되지 않는다는 사실 때문에 상대방에 대해 미안함을 자주 느끼신다니 마음이 많이 불편하시리라 생각됩니다. 최근 불안한 나날을 보내게 되시는 마카님께 전문상담을 전해드립니다.
[고민과 관련된 원인 분석]
마카님께서 과거의 스스로가 한 행동에 대해 후회와 죄책감을 많이 느끼게 되시는 이유는 아마도 현재의 마카님이 이전보다 정신적으로 훨씬 많이 성숙해지셨기 때문이라고 생각됩니다. 과거에 어떤 행동을 저지른 나와 지금의 나의 생각이 같았다면, 스스로의 행동에 대해 후회하기보다는 그럴 수 밖에 없었다며 합리화를 하게 되겠지요. 실제로 상대방에게 상처를 주고도 이를 자신의 탓을 돌리기보다는 타인의 탓이나 상황의 이유를 대며 자아 성찰을 게을리하는 사람들도 많은데, 마카님께서는 어제의 나보다 보다 발전된 사람이 되고자 하는 선한 의도로 이러한 생각을 계속 하게 되시는 것입니다.
[해결방안과 대처에 대한 방향 제시]
과거의 내가 너무 싫고 이해하실 수 없다면, 오늘부터 새로 태어나셨다고 생각해보세요. 마카님도 알고계시겠지만, 과거는 되돌릴 수 없지요. 그렇기에 어쩔 수 없이 예전의 일이 계속 후회스럽고 죄책감이 느껴지신다고하더라도 그 상황 자체를 바꿀 수는 없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과거의 어리석었던 나를 되풀이 하지 않기 위해 노력해야할 것은 무엇인지 생각해보세요. 노트에 적으며 확인해보셔도 좋습니다. 혹은 과거에 상처받은 상대방을 위해 현재에 내가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이 있을지를 생각해보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되리라 생각이 듭니다. 과거에 마카님이 어떤 일을 하셨기에 상대방에게 그리 죄책감을 느끼시는 것인지는 알 수 없지만, 현재의 마카님이 그 사건으로 인해 ‘미안해 죽겠다’고 느낄 정도라고 한다면 사과를 전해보시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사과를 전할 수 없는 관계가 되었다면 마카님의 진솔한 마음을 적은 편지를 써보세요. 그 편지를 부치지 못하더라도, 사건에 대한 자세한 정황과 나의 감정, 상대방에게 전하고 싶은 말들을 정리해보는 과정만으로도 마카님의 마음이 진정되는 것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또, 마카님께서 과거의 행동 때문에 지금까지 괴로워하시는 이유는 현재 상황에 대한 만족감이 부족해서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마카님께서는 또 그와 같은 생각이 든다는 자각이 드실 때 관심을 지금-여기로 집중시키고자 노력하시는 것이 필요하다고 보여집니다. 신체를 이완시키는 동작 (요가, 체조)등을 통해 감각에 주의를 기울여보세요. 신체를 이용할 수 있는 활동 (요리, 청소 등)에 집중하여 현재를 온전히 느껴보세요. 여기서 중요한 것은 마카님의 에너지를 과거가 아닌 현재로 끌어오는 것입니다.
세상에 완벽한 사람은 없으므로, 누구나 실수를 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의도치 않게 타인에게 상처를 주는 일도, 상처를 받는 일도 많지요. 마카님께서 과거에 어떤 일로 인해 자책감을 느끼시는 것인지는 드러나있지 않지만, 오랜 시간이 지난 지금까지 진심으로 미안함을 느끼고 계시는 것을 보니 마카님께서는 상대방을 배려할 줄 아는 따뜻함을 가지신 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것은 지금의 마카님은 과거보다, 훨씬 현명해지셨다는 증거이니 너무 스스로에게 엄중한 잣대를 들이대시기보다는 지금의 나도 괜찮다고, 과거에는 그럴 수밖에 없었던 이유가 있었다고.. 토닥이며 위로를 건네주세요. 만약 현재 증상이 보다 근본적인 상처 및 오래된 문제와 연관되어 있다고 생각되신다면 저에게 문 두드려주세요. 마카님의 보다 평안한 나날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
chedda
2년 전
황경민 시인님의 '너의 우울이 깊다'란 시가 생각납니다.
alwlrms (글쓴이)
2년 전
@chedda 시를 찾아봤는데 정말 좋은 시인 것 같습니다 힘이 되는 시네요
chedda
2년 전
도움이 되셨다니 정말 다행입니다. 세상에 하나 뿐이신 글쓴이님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