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이 너무나도 하고싶은데 그만큼 너무 무서워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부부|불안|이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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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이 너무나도 하고싶은데 그만큼 너무 무서워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tgtg0957
·3년 전
전 정말로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싶고 결혼이 하고싶은데요 한편으론 결혼에 실패할까봐 너무너무 무서워요 결혼을해서 서로에게 무뎌지고 무관심해지는 시기나 쇼윈도부부 섹스리스 부부가 된다고 생각하면 끔찍하구요 그런순간이오면 전 바로 이혼을생각하고 이 결혼은 뭔가 잘못된거라고 생각할것같아요 솔직히 한사람을 평생 사랑할수있을지도 모르겠어요... 그렇지만 그것을 꿈꿔요 그래서 얼마전 이런 트라우마와 결혼에 대한 불안감을 극복하지못하고 결혼식 세달앞두고 파혼했어요 제가 문제인건지 그사람이 저에게 확신을 주지못한건지도 잘 모르겠어요.... 분명 좋은사람이였고 정말 사랑하는 사람이였지만 계속 이런 결혼에 대한 불안함을 표현하니 자기는 더이상 이 결혼을 잘 해나갈 자신이 없다고 하더라구요.... 막상 결혼을 하려니 너무 무서웠고 제가 아직 하지못한일에대한 아쉬움만 생각나더라구요.. 전 왜이럴까요 지금은 전 남자친구가 너무 아쉽고 좋은사람이라고 생각이 들지만 아직까지도 그래도 결혼은 너무 무서워요전 왜이럴까요....?
불안혼란스러워불안해트라우마걱정돼무서워공허해콤플렉스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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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e28
· 3년 전
20대 초반에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았지만 결국 2년도안돼서 갈라섰어요,, 후회없는 삶을 택하길 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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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ks1224
· 3년 전
저는 미혼모로 살아서 평범한 가정을 부러워 했는데 요즘은 아니에요. 최근에 인터넷 카페들을 알게 되었고 여자든 남자든 유부남 유부녀들이 바람피우고 다니는 걸 너무 많이 보고 들어서 진짜 결혼은 미친 짓이구나 생각이 들었네요. 심지어 한 젊은 남자애가 자신의 엄마가 젊은 남자와 모텔에서 나오는 걸 보고 충격받았는데 그걸 자신의 아빠와 가족들에게 이야기 하면 행복한 가정이 깨지겠다 싶어서 이야기를 안 하고 자기가 큰 아들임에도 결혼은 안 한다고 하고 가족들과는 몇년에 한번 보면서 산다네요. 세상 누구도 못 믿겠더라고 ... 지금은 고양이만 키우며 그냥 가끔 만나는 앤 정도만 있다고 자기는 절대 결혼 안 한다고 ... 저 엮시도 그런 경우를 넘 많이 봐서 제 딸도 되도록 결혼을 하지 않기를 바래요. 경제적인 자립이 가능하면 혼자 살았음 좋겠어요. 결혼이 사랑의 결과가 아니에요. 모든 문제의 시작이에요. 가족이 되는 순간 모든 문제들이 생기게 됩니다. 결혼은 현실 이에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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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ebyeee
· 3년 전
본인 마음의 확실이 안생겨서 그러신 것 같아요. 그 상태로 결혼했다가 후회하시는 것보단 훨씬 낫다고 생각합니다. 자신만의 시간을 갖고 나는 무엇을 더 추구하며 살아가고 싶어하는 사람인지를 먼저 알아간 후에 어떠한 결정을 내리시는게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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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kw6836
· 3년 전
넘완벽하고싶은데 자신이 완벽하지못하니까 그럴듯하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