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랑 아빠랑 크게 싸웠어요... 이혼가정이에요 혼자 있는 기분이에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이혼|중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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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랑 아빠랑 크게 싸웠어요... 이혼가정이에요 혼자 있는 기분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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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저는 중학교 2학년 학생이에요. 요즘 너무 힘들어서 글 써봐요 조언 부탁드려요. 저는 초등학교 6학년 말에 부모님이 이혼을 하셨어요. 경제적으로 봐선 아빠를 따라가는 게 좋을 거 같아서 언니랑 둘이 아빠랑 같이 살고 있어요 엄마는 자주 만나고요 사이도 좋아요. 근데 언니가 최근에 아빠랑 싸웠어요. 아빠가 집안일을 좀 도와달라 한달에 한두 번 하지말고 일주일에 한두 번은 좀 도와달라 라고 하셨어요 아빠가 요즘에 새벽에 나가셨다 늦게 들어오셔서 피곤한데 설거지랑 빨래가 쌓여있는 게 힘드셨나봐요 그래서 저는 알겠다고 제가 빨래를 도와주겠다라고 말 했어요 근데 언니가 고1인데 성격이 자기 할말 다 하고 자기주장도 세고 자존심이 있어서 지는 걸 굉장히 싫어해요 전 부터 아빠랑 언니랑 성격이 안 맞아서 자주 다퉜는데 제가 중간에서 항상 말렸거든요 언젠간 터질 거라고 생각도 했어요. 근데 언니가 아빠가 그 말을 하시고 내가 언제 한달에 한두 번을 했냐 설거지도 많이 도와줬다며 자기는 했다며 억울하듯이 말을 하더라고요 근데 최근에 언니가 시험기간이었어서 분명 안 도와줬거든요 근데 언니는 아빠가 한 번도 안 했다는 듯이 말 하는게 짜증났나봐요 아빠는 그 말을 듣고 화가 나셔서 점점 소리가 커지면서 언제 도와줬냐 최근에 도와준 적 없지 않냐 이런식으로 말씀하셨어요 언니가 거기서 알겠다 도와주겠다 하면 될 것을 짜증을 내면서 계속 일주일에 한 번 넘게 했다 이런식을 말 하더니 화장실 문을 세게 닫고 들어갔어요. 둘이 성격이 진짜 안 맞아요 아빠가 문 세게 닫는 걸 싫어하셔서 참았던게 터지셨는지 생전 저희한텐 욕을 안 하는데 설거지를 하시다가 화가 나셔서 저 신***이라며 나오라며 소리를 지르셨어요 ***가 왤케 없냐 엄마랑 살 때 엄마의 그 성격에 헤어진 건데 너까지 그러면 어쩌냐 엄마랑 비교를 하면서 미쳤냐고 아빠한테 말 하는 ***가 그게 뭐냐 이렇게 소리를 엄청 지르셨어요 그러고 언니가 갑자기 문을 엄청 세게 열고 왜 나한테만 그러냐면서 울면서 소리를 질렀더니 아빠가 더 화가 나셔서 진짜 맞아야 정신차리냐 옛날이였으면 죽었어 이렇게 말씀하셨어요 그러고 어찌어찌 하다 앞으로 다시는 그러지 말라고 말씀하셨어요 그리고 언니가 방에 들어가서 짐을 싸고 엄마집에 간다고 다시는 집에 안 들어온다고 하고 집을 나갔어요. 원래는 그냥 투닥투닥 장난으로만 싸웠지 이렇게 크게 싸우고 저는 중간에 끼여서 너무 힘들어요 아빠 언니 엄마 다 따로따로 봐야된다고 생각하니 너무 슬퍼요 그리고 아빠의 입장으로 생각해보면 언니가 너무 *** 없게 말 한 거 같고 언니 입장으로 생각해보면 아빠가 욕을 한 걸 듣고 충격 받았을 거 같아요... 아빠가 다음날 언니한테 문자 보냈다고 저한테도 너무 미안하다고 사과하셨는데 언니는 아빠를 차단해서 문자도 확인 안 하고 아빠가 욕 하는게 자꾸 생각난다고 집에 안 들어간다고 엄마랑 살겠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언니랑 아빠랑 저랑 셋이 여행가고 놀던게 생각나서 너무 슬퍼요 언니랑 아빠가 서로를 용서할 수 있게 저는 중간에서 뭘 해야 하나요? 너무 힘들어요 엄마는 이 얘기를 다 듣고 아빠가 어떻게 ***을 하냐면서 욕 하세요... 서로 입장이 너무 이해돼서 힘들어요 제가 해결하고 싶어요 모든걸... 방법 좀 알려주세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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