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되게 좋아해준 친구가 내가 별로 관심없어하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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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나를 되게 좋아해준 친구가 내가 별로 관심없어하는 스타일이었음. 목소리도 내취향 아니고, 나는 지코나 권현빈같은 눈 좋아하는데 그친구는 강아지같은 순한 눈... 별로 잘생긴편도 아니고 내성적이고 감성적인 친구였는데, 나한테 표현을 많이 해줬었음.. 썸 깨지고 나서 그 친구 닮은 사람이 보이면 싫지 않음... 오히려 그런 타입에 더 끌리게되는데... 이십년 넘게 가진 내 이상형을 걔가 바꿔버림.. 좀 신기했음...
재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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